제일 마지막에 하는 운동이 골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골프 10년차이지만 내 돈 줘가며 스트레스 받는 운동인것 같아요. 다른 운동은 몇달정도 기본기만 익히면 쉬었다해도 감이 오지만 골프는 완전 자기것이 되려면 2년 동안은 거의 연습장에 출근도장 찍어야 됩니다. 그렇지만 재미를 붙이게 되면 솔직히 다른 모든 운동이 재미없어져요... 저희 남편은 골프를 먼저시작하고 보드를 나중에 시작했는데 보드타러 가자하면 애들때문에 할 수 없이 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골프가 점수가 나오는 운동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신듯 해요. 저는 여자사람이고 운동신경이 제로에 가까워 지금은 좋은공기 마시고 잔디구경한다 생각하고 필드갔다 옵니다.
하지만 연습한 시간만큼 실력이 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