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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용기내봤는데 아니라는 답변 들었네요.

눈물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더 잡을 수 없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보내줘야겠어요...

 

달라졌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많이 반성했고, 느끼고, 배웠는데

더 나은 모습은 이제 그사람 아닌 다른 사람에게 해줘야 한다니 슬프고 아쉽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후회하게 된다면... 너무 늦지 않게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겨울에 보드장에서 뵙겠습니다. ^^

 

----------------------------

 

 

지인 소개로 1년 조금 넘게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서로 한번 연락도 없이 한달이 흘렀어요.

 

반복되는 싸움에 저도 그사람도 많이 지쳤고 서로 아닌거 인정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이게 뭔 미련인지 아직 그 사람이 보고싶어요.

 

저는 30, 그사람은 32... 나이도 나이인 만큼 다시 만나게되면 결혼부담도 있을테고

 

우직한 성품(?)이라 자기입으로 한 말을 번복하지도 않을거 같아요

 

써놓고 보니 여기분들에게 여쭤보는것도 웃기네요 ㅎㅎ 답은 나온거같은데 ㅜ

 

친구들 성화로 소개받은 분이 있는데 그 분은 고맙게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세요.

 

그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잘 마음이 안가요.

 

그 분께 마음을 열어볼까 고민도 되지만 괜히 전남자친구가 기다려지기도 하고요.

 

그 사람은 저를 보고싶어나 할까요~ 벌써 다 잊었을거 같기도 하고...

 

남자분들 잊지 않았어도 아니다 마음먹으면 다시 돌아보는 일은 드물죠?

 

답답하네요...

 

헝글분들이 믿음직한 기분(?)에 글 남겨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엮인글 :

글쓴이.

2012.09.09 23:05:46
*.178.23.7

먼저연락해보세요~좋은결과있을뜻 ~보고싶음 봐야죠~

만세_813580

2012.09.09 23:24:18
*.208.245.30

제 생각에는요

헤어진 남친과 다시 잘되셨음 바라시는데..

헤어지게된 원인이 반복되는 잦은 싸움..   흔히 성격차이라고들 말하는데..

다시 만나신다면 그 원인에 대한 해결책은 가지고 계신지.. 궁금해요..

그 원인에 대한 마땅한 대안이 없으시다면 헤어진 남자분과는 다시 만나도..  다시 헤어지실듯..

시간을 조금더 가져보시구요...

새롭게 소개팅한 남자분과는 좀 가볍게 만나보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댄안녕

2012.09.10 00:12:07
*.188.121.22

더 늦지 않게 먼저 연락해보세요

최면 세우고 자존심 챙기려다 소중한걸 놓칩니다

상대방이 다른 여자가 생기지 않았다면

보통 다시금 안아주는게 남자랍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그댄안녕

2012.09.10 00:12:10
*.188.121.22

더 늦지 않게 먼저 연락해보세요

최면 세우고 자존심 챙기려다 소중한걸 놓칩니다

상대방이 다른 여자가 생기지 않았다면

보통 다시금 안아주는게 남자랍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피구왕동기

2012.09.10 01:09:19
*.253.14.66

용기내세요 !!! 사랑하는 남자 왜 놓치십니까!!  사랑하면 잡으세요!! 


사랑은 쟁취하는겁니다 ~


용기내어 연락해 보시구요, 몇번 연락해 보다보면 남자분도 다시한번 답을 주시겠죠, 나이도 있으니..


화이팅~


여름엔야구겨울엔보딩

2012.09.10 02:49:38
*.151.217.109

저두.. 근데 전 안됐습니다.. 휴 ㅠ
그래도 혹시 모르자나요? 님은 꼭 성공하세요!

프리스타일DK

2012.09.10 03:01:03
*.144.47.102

저두 더늦지 않게 먼저연락을해보세여!! 현재 감정에 충실하세여! 보고싶은보시고

 

님이 최선을다하고나서두 그분이 그런맘이아닌게 느껴진다면 가감히 보내주세여

 

하지만 해보지않고 고민만하고는 나중에 후회할지도모르니,,언능 해보세여

 

어쩜 그분 무직한 성품으로 님에게 전화먼저 하고싶어두 못할수도 기다릴수도있으니 ㅎㅎ

내꺼영

2012.09.10 06:55:55
*.226.192.160

저는 위에 만세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분명 해결책이 있다거나 맞춰줄수있어야 할 거같네요 저는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안보게되더라구여 다만 이건 저의 경우고 이런글을 남길정도라면 연락해보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요구르트

2012.09.10 10:11:43
*.47.149.22

전 남자친구와 다시 잘되시길 원하시는군요..

그럼 어서 지체하지 마시고 연락해서 표현하시길,,그래서 아니다 싶으심 빨리접으시고 새사람 만나세요,

저두 괜히 마음만 태우고 뻘짓하다가 3~4년 지나가더군요,,

그사이 그친군 시집을 갖구,,전 나이만 먹구

지금의 그사람이 마음이 안가는건 전남자친구와의 익숙함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것같네요

 

자꾸 전남친은 이랬는데 저랬는데 생각하시다보면 더과거사에 얽매여 지더군요,,

 

실천하세요 지금이러는 동안 돌아갈수 없는 사간은 흘러갑니다,!!

즈타

2012.09.10 10:14:30
*.107.92.11

이런경우는 보통 잘안되더라구요....

잊으시길 

또리장군

2012.09.10 11:14:12
*.248.67.14

글을 읽고 솔직히 드는 생각...

"친구들 성화로 소개받은 분이 있는데 그 분은 고맙게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세요.그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잘 마음이 안가요."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이신지..

소개팅하신 그 남자분은 무슨 어장의 물고기이신가요?

 

남에게 상처를 주는만큼, 그 이상의 상처가 되돌아오는 법입니다.

시레기

2012.09.10 12:28:01
*.247.149.205

전 남친과 잘되길 바라시는 거 같은데..제 경험상 성격차이(?)로 헤어진 경우, 다시 만났을때 잘된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물론 사람에 따라 틀리지만..윗 분 중에 한분 말씀이 참 와닿네요. 해결책을 가지고 만나야한다는거..

 

응원의 한마디를 해보자면, 싸움이 잦다는 건 그만큼 애정도 있다는 겁니다. 결과를 기대한다기보다는 궁금한 척 먼저 연락을 해보심이 어떨지..이럴땐 자존심이 참 방해가 됩죠..

 

힘내십쇼

자연사랑74

2012.09.10 14:57:00
*.36.131.151

안하는게...정말 미련일수도...

연인

2012.09.10 16:49:22
*.94.182.194

"남자분들 잊지 않았어도 아니다 마음먹으면 다시 돌아보는 일은 드물죠?"

 

 

전 여자분들이 이런줄 알고있는데...아닌가요?

기다려지면 연락한번 해보세요

두려울게 뭐있나요~안되면 어차피 안보면 되는거고~

너무 많은 고민하지 마시고, 나중에 후회할 일도 없으시길 바라면서

안부겸 연락한번 해보세요~

 

마늘쫑~

2012.09.10 17:05:18
*.94.41.89

깨진 도자기는 붙여도 깨지기 쉽다.....


물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던데요


거의 어렵죠

honeyb

2012.09.17 20:45:52
*.144.253.73

헤어지고 나서 다시 만날 수는 있지만, 그 만남이 끝까지 잘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또 헤어지게 되니까요. 아픈 맘 얼른 추스리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시길 바라요. 서른 넘은 나이에 사랑이 또 언제오나 싶어서 지금은 눈앞이 막막하겠지만, 금새 또 오더이다. 기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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