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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용기내봤는데 아니라는 답변 들었네요.
눈물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더 잡을 수 없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보내줘야겠어요...
달라졌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많이 반성했고, 느끼고, 배웠는데
더 나은 모습은 이제 그사람 아닌 다른 사람에게 해줘야 한다니 슬프고 아쉽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후회하게 된다면... 너무 늦지 않게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겨울에 보드장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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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1년 조금 넘게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서로 한번 연락도 없이 한달이 흘렀어요.
반복되는 싸움에 저도 그사람도 많이 지쳤고 서로 아닌거 인정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이게 뭔 미련인지 아직 그 사람이 보고싶어요.
저는 30, 그사람은 32... 나이도 나이인 만큼 다시 만나게되면 결혼부담도 있을테고
우직한 성품(?)이라 자기입으로 한 말을 번복하지도 않을거 같아요
써놓고 보니 여기분들에게 여쭤보는것도 웃기네요 ㅎㅎ 답은 나온거같은데 ㅜ
친구들 성화로 소개받은 분이 있는데 그 분은 고맙게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세요.
그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잘 마음이 안가요.
그 분께 마음을 열어볼까 고민도 되지만 괜히 전남자친구가 기다려지기도 하고요.
그 사람은 저를 보고싶어나 할까요~ 벌써 다 잊었을거 같기도 하고...
남자분들 잊지 않았어도 아니다 마음먹으면 다시 돌아보는 일은 드물죠?
답답하네요...
헝글분들이 믿음직한 기분(?)에 글 남겨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먼저연락해보세요~좋은결과있을뜻 ~보고싶음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