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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결혼입니다.

 

6개월전쯤 결혼날짜를 잡고..

3개월이 지나도록 한거라고는

신혼여행지 결정 / 비행기 예약

청첩장 고르기 (주문은 아직 안했음)

결혼식장 예약, 웨딩촬영날짜 예약

 

이게 고작 다입니다..

 

예물/예단은 커녕 집도 아직 못구하고 있고

한복도 빨리 맞춰야 이번달말 웨딩촬영때 입을텐데..

저희 부모님이 도통 관심이 없네요 알겠다고만 하고..(3개월째 집만 알아보고 계시는중)

양쪽 부모님이 만나서 의논하셔서 한복은 물론 예물예단얘기도 해야하는데..

여자쪽 어머니는 닥달하시고 우리 부모님은 관심도 없어보이고 참으로 난감합니다.

 

결혼 먼저 하신 선배님들~

 

3개월 전인 지금 가장 급한게 무엇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음..

2012.09.13 13:14:09
*.215.139.244

살집부터 구하셔야죠

그리고 결혼 한달전정도에 들어가서  혼수 하나둘 들여놓구요

 

흠냐

2012.09.13 13:20:16
*.47.38.20

살집부터 구하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시세가 이미 유지 되어있고. 대략 하루만 인터넷 싸이트보고 위치선정 하신다음 공인중개사 가시면 발빠르게 해결됩니다)

 

우선 드레스투어는 하셨는지요??

보통 웨딩촬영집 드레스샵 선정 하시고.

예물&한복 이런 식으로 진행하시면서  양가집안에 뭐를 해드릴지 여자친구분하고 얘기하시는게 빠르죠..

 

근데 요즘은 플래너끼고 결혼준비를 하시던가.. 아님 여성분께서 미리미리 스케줄을 준비하시는데....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난감 ;;;

명품망토차차

2012.09.14 00:40:35
*.70.14.11

하루만에 집이 하악....절대ㅠ하루만에 집해답아나옵니다 ㅠㅜ

ㅁㄴㅇㄹ

2012.09.14 08:48:53
*.136.105.207

살집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건 어떤 생각을 가지면 나오는것인지 ㅋ

 

하루 묵는 모텔 잡나요?

Sonic_Dawn

2012.09.14 09:38:15
*.166.140.212

신혼부부가 살집이 중요하지 않다구요?ㅋㅋㅋ

대략 하루만 인터넷 사이트 보고 위치선정하라구요?

 

지금 심즈나 심시티 게임 얘기하시는건가요?

 

결혼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중고등학생한테 물어봐도 이런 얘긴 안할꺼 같은데..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난감하네요ㅋㅋㅋ

명품망토차차

2012.09.14 10:50:15
*.70.14.11

무...무섭다

미쓰별

2012.09.14 14:21:14
*.67.167.165

집에 제일 스트레스일텐데; 집구한다고 되나요? 그래도 신혼부분데

인테리어 안하고 그냥 있는집에 들어가시나요? 집을 구해야

혼수도 견적나오고 ...

토드

2012.09.13 14:44:08
*.209.145.129

한복은 빌려 입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저도 안한다고 하다 장모님이 꼭 해야한다고 하셔서 얼쩔 수 없이 했는데 결혼한지 7년차인데 웨딩때와 그 후 추석때 딱 두번 입었습니다.

 

해야할 목록을 적으시고 하나씩 순서 정해서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

노출광

2012.09.13 15:20:53
*.156.92.4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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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자쪽 어머님이 하시자는대로 따라가면 될거 같구요.  견해 차이가 생기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면 될거 같습니다.

어차피 예단이야 자신의 친척 자신들이 챙긴다고 하면 가장 간단합니다. 

 

요즘도 돈 주고 받는지 모르겠지만...  여자쪽에서 예단비 얼마 보내주면 형식적으로 받고  대부분 돌려주는 쪽으로 하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괜히 몇 푼 안되는돈에 감정 상하는것보다는 안주고 안받는게 가장 좋고...  어른들이 꼭 필요하다고  하시면 형식적으로 하되 서로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조절하면 될거 같습니다.  

 

집 중요합니다.

알아보고 계약하고 중도금 이런거 생각하면 의외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부수리나 도배나 장판같은것도 해야하고 필요하다면 약간의 인테리어로 자신들이 살 집을 개성있게 꾸밀 수도 있겠죠.   이것도 시간 제법 잡아먹습니다.  

 

 

어차피 예식장 잡고 신혼여행 예약했으면  ... 나머지는 신경 끄는게 좋습니다. 

괜히 여자쪽 남자쪽 말 오가고...  부부가 될 사람들끼리 지나치게 신경쓰면서  말다툼이 크게 번지면...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한 번 뿐인 결혼식이라지만... 그것 또한 형식일 뿐...  많은 돈 들여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차라리 규모를 줄이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부가 맛있는 까까 사먹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웨딩드레스나 한복... 살 필요 없습니다.

요즘 빌려주는것들 이쁘구요.   사진 몇 개 찍으면 끝입니다.   웨딩사진마저 곧 잊혀질테지만요...   

 

 

모든 형식적인 것들보다는...  두 분이 잘 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결혼이란 형식적 과정을 준비함에 있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서로간의 배려와 많은 대화가 있어야 겠죠.    

형식적인 결혼보다는... 오히려 두 사람의 삶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뭐, 적당한 살곳과  먹을거... 그리고 사랑하는 두 사람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남의 눈을 의식한... 과도한 욕심에 의한 지나친 준비가...  두 사람과   두 집안을   송두리째 혼란속으로 집어넣곤 하죠.  

 

마음만 비우면...

모두가 편안한 결혼식... 쉽게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crystal♡

2012.09.13 15:25:56
*.142.39.102

결혼준비하게되면 여자집에서 조바심 나는건 사실입니다;;

 

집을구해야 거기들어갈 혼수며 가전이며 가구며 살림살이 어케 살지도 정해야하고

또 여자는 신혼집을 어떻게 꾸며야할까 컨셉도 잡아야할것이고 웨딩촬영때 입을 커플룩 마련이나

집을 구하면 그집 도배나 장판등도 그전에 끝내야하구요.

 

예물같은건 보통 함들어가기 2주전엔 맞춰야 날짜에 맞춰서 보낼수있으니까 예물도 보러가고

저희도 한복은 대여해서입었습니다.  돈도 돈이고 입을일이 없겠더라구요. 

양쪽 어머님 한복맞추고. 아버님들 양복사야하고.

 

청첩장은 속지가 없는것으로 추천합니다 (멋모르고 속지있는거골랐다가 며칠동안 부업했네요-_-)

이것도 인터넷으로  주문구매하면 봉투에넣고 스티커 부치고 주소록작성해서 보내는것도 며칠 걸리더라구요.

 

한달전쯤해서 큼직한것들을 끝내놔야 이제 마음의준비도하고. 신행갈준비물도 챙기고 함보내고 예복사고하면

금방 결혼식날짜 옵니다. 

 

아무래도 남자분들보다 여자분들이 계획을 많이 짜면.. 많이 도와주세요;; 

뭐할지몰라서 가만히 있으시다가 "결혼은 나혼자하냐!!!" 이런소리 듣습니다 ㅋㅋ

 

아무쪼록 결혼축하드려요^^

잣이나까잡숴!!

2012.09.13 15:50:22
*.154.21.38

너무 양가 부모님께만 맞겨두시지 마시고 두분이서 발품팔고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둘다 직장인이라 평일은 그렇고 주말에 몰아서 했었습니다..

물론 저는 마눌님하고 모든걸 다 해결해야 해서 더 발품 팔았죠~

aerai-ne

2012.09.13 16:11:02
*.203.121.253

음....다들 중요한 답변들 많이 해 주셨는데요.. ^^ 전...스노우보드 신상제품부터 구매하심이....(결혼하면 바꾸기 힘들어요)ㅋ

=>웃자고 한이야기 입니다 ^^ 준비 잘 하세요~~ 화이팅!!

결눈이쁜보더

2012.09.13 16:37:33
*.177.56.72

한복은 같은집에서 하세요^^

스키와보드사이

2012.09.13 21:56:45
*.51.82.158

와이프요...  라고 하면 눈치 없는 거죠... ^^;;;

 

저는 아줌마이고, 저 역시 결혼할 때 한복 빌려 입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빌려 입는 비용이 한복 새로 사는 비용의 1/3~1/2 정도 합니다. 

어쨌거나 여자는 친척들 결혼식 때 한복을 입을 일이 한두 번이라도 있고,

명절에도 한두 번 입을 일이 있어서 여자분 한복은 사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

명품망토차차

2012.09.14 00:47:27
*.70.14.11

ㄷ1.스튜디오예약하샼스니 촬영용 드레스 초이스
2. 신뷰님과 예물 하러
3. 집은 약 2달전에 계약 후 중도금 잔금은 결식 전에 마무리
4 양가 어머님 및 예비신랑신부 한복 구입(광장시장 추천. 신부측75 신랑측85 정도나왔어요 질좋고 아버님친구분이라 잘받음 ㅋ)
5 예단비 및 함(봉채비는 예단비의 반정도,요새 꾸밈비라서 신부하주눈거- 등등)

6
청첩장인쇄 ㅋ

뭐 이정도면 끝이죠



저도 지금 열심히하는중입니다
이제 5단계 마무리짖는즁 함만보내면 끝 ㅋ
청첩장인쇄는 오늘 했음 ㅋ

사는게그렇습니다

2012.09.14 16:59:53
*.10.36.64

마... 음의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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