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성우에서의 기억입니다.
12/30 숙박하기로 되어 있던 저희 일행은 아는 후배가 뜬금없이 31일 숙박 안되면 못가요....라고 하는 바람에....
회원예약실에 긴급SOS....
31일 남는 방 없는지....예약대기라도 해달라...
결국 우여곡절 끝에 객실예약 성공...
뜻밖에 숙박이라 어리둥절 했지만....
성우에서의 마지막밤은 환상 그 자체였죠...^^
노브레인, 박기영, 토니안....그 외 이쁜 걸 그룹 등등
눈도 사박사박 내려주고...2시간 동안 공연도 보고...
게다가 12시 땡 하더니 눈앞에서 펼쳐지는 엄청난 불꽃놀이....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정상에서 광장베이스까지 약 2~300명 정도로 보이는 횃불 릴레이....근 10년 동안 스키장을 다니면서 이런 경험이 첨이라.....기운 완전 UP되고...
일행은 결국 숙소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다 새벽 5시까지 소주 맥주 병나발을....ㅎㅎ
항상 그렇지만 스키장에서의 숙박은 병나발로 마무리 되는 듯 하네요.
올해도 마지막 날을 기대해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