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경기일대 도박장을 중심으로 필로폰을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김모씨(38)등 8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강남지역 클럽가를 무대로 엑스터시와 대마초를 투약, 흡연한 스노보드 선수 이모씨(33)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모씨(57)는 지난 4월 대구에서 고속버스 수화물을 이용해 필로폰 25g을 사들여 김씨에게 판매하고 김씨는 이를 도박판에서 알게된 최모씨(32)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직 스노보드 선수인 이씨는 지난 1월 새벽 1시쯤 강남역 부근 한 클럽에서 미국인 친구로부터 캡슐형 엑스터시 40여개를 건네받아 이를 자신의 전 애인이던 신모씨(33ㆍ여) 등에게 2개씩 나누어 주고 신씨 등은 이를 위 클럽에서 수차례 복용하며 환각파티를 즐긴 혐의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