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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두 시즌 전, 블로그에 쓴글인데 재업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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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시즌간 성우, 하이원 곤돌라만 타면서 애인과 하고 싶은 애정행각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좀 해봤는데요.........그 결과 발표를 해보겠습니다. ^^
5위부터 1위까지, 커플이던 커플이 아니던,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으로 추정되어 보이는
남녀를 대상으로 해보았습니다.
5위 - 여친 데크 들어주기.
남친이 데크를 들어주고, 여친은 뒤에서 남친의 하이바를 안고 전쟁 피난민 모냥
졸졸졸 쫒아가는 모습이 아주 그냥............여친이 더 긴 데크를 쓰는 분들은
하나도 안부럽구요.
성우에서 종종 장비 두개 들고가는 분들은, 장비 들어주기 알바나
장비들어주기 내기 게임에서 진것 뿐이니 쓸데없는 오해 안하셔도 됩니다.
4위 - 커플 보드복
서로에 대한 소속감을 당당하게 패션으로 표출하는 행위이지만 보딩 인생 17년 동안
커플 보드복이 어울리는 경우를 단 한건도 파악된적이 없기에 하나도 안부럽고,
이런 행위를 하는 커플들은 대부분 쌩초보들입니다. 초급 슬로프에서 똑같은 보드복 입고
커플 허수아비모냥, 슬로프위에서 팔벌리고 서있는 광경이 어느 리조트건 자주 목격됩니다.
3위 - 부비부비 강습 라이딩.
여자에게 착 달라붙어서 넘어지지 말라고 허리 잡아주면서 강습하는 행태를 일컷는데요.
힙합 클럽에서 부비부비 하는 행위와 똑같다 해서 부비부비 강습 라이딩이라고 합니다.
이때 여자들은 뒷태가 이뻐보일려고, 궁디 보호대를 입음으로써 과도한 힙뽕의 효과를
노려보기도 하지요.
2위 - 리프트의 뽀뽀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 차디찬 바람이 지나치면...그녀는 립밤을 꺼내서 바르기 시작,
그녀의 입술이 탐스러워, 물끄러미 처다보는데 쪽~하기엔 너무 길고, 키스라고 하기엔
너무 짧고......옆에 사람이 있건없건, 그녀의 입맛춤........
"됐지? 오빠도 발라준거다......"
립밤 복사....데깔코마니 키스.....
07/08 그때 그녀와의 추억 입니다.
휘팍에선 아는 오빠나 동생, 친구등을 리프트에서 만나면,
인사로 뽀뽀 정도는 했는데, 요즘 유행지나서 안한답니다.
대신 성우 너구리들은 지들끼리 잘도 한답니다.
1위 - ........
28분 런닝 타임에 넓찍한 간격을 자랑하는 하이원 곤돌라............
9분의 대명곤돌라에서 성공한다면 당신은 대략 쾌걸 ZOROO.....
겉으로는 Gatsby 즈질~~~ 이러시겠지만, 한번쯤 간직하고 픈
추억으로 만들고 싶으신거 다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