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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답에서 리플놀이 하다 보니 어느덧 레벨11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흑백 아이콘을 달 수 있습니다ㅋ)
최근 여자분들의 장비 질문이 많다보니.. 이것 저것 답변드리다가 문득 예전 기억이 나서 자게 투척하고 갑니다.
지금까지 여자데크 타본게 10장 정도 됩니다.
- 버튼 필굿
- 버튼 럭스
- 살로몬 아이비
- 살로몬 팝스타
- 롬 블루
- 롬 제트
- acc 누드 (남자모델인데 사이즈가 144였습니다. 포악한 Lego님의 데크였어요)
- DC ply (남성용과 여성용이 있는데 이건 후자)
- 나이트로 블랙위도우
- 그 외에 이름을 알수 없는 막데크와 렌탈데크 등등..
처음에 여자데크 탔던건.. 강습이었습니다.
02/03시즌때 여자분 강습을 하는데 (키가 꽤 크셨던 기억) 장비가 구피로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툴도 없고 해서 제거랑 바꿔서 태우고 강습해드렸죠. 그리고 그런 일들이 하나 둘씩 발생하였고
슬슬 장비 덕후가 되어가는 휘팍 독거생활을 하던 시절.. 주변의 누님들이 자기 데크가 이상하다고 봐 달라고 하면서 타봤던게 아이비입니다. (당시 아이비는 필굿과 함께 꽃보더의 필수 아이템이었;)
확실히 반응 빠르고 엣지 잘 박히고 역엣지 잘 먹는 데크였습니다. 당시의 깨알 같은 지식으로 내린 결론은 누님의 보드실력이 부족하니 낙엽만 1주일의 결론을 내려드렸더랬죠;; (지금은 고객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답니다-_-;)
그리고 그 누님의 특훈때문인지.. 아니면 본인의 내재된 잠재력 때문인지 실력이 쑥쑥 늘었고 그걸 전해들은 누님의 친구분들이 저한테 장비를 맡기시더군요; 그렇게 타본 애들이 필굿과 블랙위도우 등등..
그리고 헝그리보더 활동을 하고 나서 아는 동생들이 가끔 긴데크 타보고 싶다고 해서 서로 바꿔 타보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여성용 데크 경험을 많이 했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데크는 데크주인의 성격처럼 포악하고 막 나갔던 acc 누드데크였습니다-_-;; 데크 탔을때 느낌은..
이 데크가 취했구나.. 싶었는데.. 타보니까 라이딩도 얼추 되고 트릭하기도 쉬웠던.. 하지만 가끔씩 포악해져서 난리나는 데크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타고 있는 데크는 제 스펙에 비해 짧은 (177cm/68kg) 버튼의 146cm 데크를 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건 남성용이에요)
휘팍 오시면 여성분들의 데크를 바꿔 타실 수 있으니 많이 놀러오세요~
(하지만 안 생겨요. 바로 독거 테크 트리 올라갑니다)
결론은..
휘팍와도 안생겨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