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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알게된 남자가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입담과 개성 넘치는 성격...
저와 비슷한 업종에 몸담고 계셔서 그런지...
알면 알수록 참 매력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그만...
홀랑빠져서 좋아하구 있었더라구요.
결국 조르고 졸라서 한번만나 보기도 했어요. ^^ ㅎㅎ

가까이서 만나니...
다부진 체격과 크지않은 키라서 더 좋았어요ㅋ

한번 만남에 만족하고 그냥 마음에 고이접어
추억으로 간직중이였는데...

얼마전 그분과 관련된 쪽에서 일하는
그분과 가까운 분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그러다 그분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ㅠㅠ

아는분은
제맘속에 추억으로 간직했던 분의 실체를 말해쥬셨고...
실체를 알고난 저는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아는분 왈
" 두유야 그분... 이쁜거 좋아하고... 그르지 않아??.... 그분 게이야... 이쪽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어..."

헉!!!!!!!!

저와 많이 다른세상을 사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잘될 기대 자체가 좀 말이안되는 부류의 사람이긴 했는데...


많이 놀랍고 당황스럽네요 ㅠㅠ
엮인글 :

clous

2012.09.20 02:16:49
*.64.75.85

그분이 혹시.... 세르게이님? ㄷㄷㄷㄷ

고소한두유

2012.09.20 02:47:20
*.70.10.136

땡!!!

네모니아

2012.09.20 12:52:13
*.74.14.173

실체를 아는 순간 그 사람이 싫어진다면....... 님도 사회적인 쇄뇌를 당한거지요...

.
.
.
.
.
.
.
물~~론 저도 좋아하지는 않아요...(죄송 저도 공산당이 시러요)

저승사자™

2012.09.20 02:18:52
*.207.85.107

골라도 참......












소개 시켜드릴분 있는데...

고소한두유

2012.09.20 02:47:46
*.70.10.136

콜!!!

코피한잔

2012.09.20 02:23:45
*.208.208.44

ㅡaㅡ진심으로 전 여자좋아합니다..

고소한두유

2012.09.20 02:48:15
*.70.10.136

흠...

리베르

2012.09.20 02:25:36
*.160.37.105

제가 아는 지인은 남들은 이쁜 거 좋아하고 게이라고 하는데...
실체는 남자입니다.
주변의 의견이 백퍼센트 맞는다고 보는 것도 옳은 것은 아닌듯...
암튼 케바케겠죠?

고소한두유

2012.09.20 02:48:40
*.70.10.136

넹...

똥트릭

2012.09.20 02:47:35
*.99.87.171

고소한두유

2012.09.20 02:48:59
*.70.10.136

노~~~

BUGATTI

2012.09.20 02:50:12
*.70.168.60

본인에게 들은게 아니기 때문에 무효 ^^

고소한두유

2012.09.20 03:11:09
*.70.10.136

아...

BUGATTI

2012.09.20 03:50:32
*.70.168.60

아는 지인이 여자라면...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을수도 있고.
아는 지인이 남자라면 두유님을 사모할수도 있을 가능성이 ^^
정말 좋아하신다면 물어보시거나 고백을 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사랑은 남이야기 듣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 마음가는데로!

ManiaClub

2012.09.20 02:54:31
*.53.253.29

우리나라의 사회 분위기가 쉽게 커밍아웃 하기 힘든 분위기라서 알수 없는거구요
그리고 그사람을 케보는건 더욱더 아닌듯 합니다.
본인에게 물어보기도 참 힘든 일이고 정말 좋아 한다면
저같으면 본인에게 직접 물어 보겠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정말이면 그때 가서 접으셔도 되잖아요. 별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고소한두유

2012.09.20 03:14:36
*.70.10.136

그 소식을 듣기전부터 연락안하는 사이가 ㅠㅠ
그냥 마음에 곱게 담아만 두려구요^^

세르난데

2012.09.20 03:04:02
*.70.14.31

이분 누구지 ㅡㅡ 에어울프라고아세요??

고소한두유

2012.09.20 03:15:03
*.70.10.136

허!!!

허세쩌는뇨자

2012.09.20 07:29:51
*.223.2.134

진짜 있군영..만화같은 이야기네요ㅎ

Nieve5552

2012.09.20 08:25:13
*.188.181.116

헉..... 한국에선 동성애가 만화같은거에 나오는 미신이나 괴물같은 존재인가요?
한국에도 외국이나 마찬가지로 동성애자가 비슷한 퍼센트로 있을텐데 말이죠...
한국 동성애자들 참 너무 힘들게 살거같아서 불쌍하네요

허세쩌는뇨자

2012.09.20 09:15:41
*.223.2.134

아니 직접본적은없고 웹툰에서밖에못봐서..;; 모두에게완자가라고 있어요ㅎㅎ 그거보면 성적소수자에대해열린시각을;;;

허세쩌는뇨자

2012.09.20 09:58:19
*.229.203.178

만화를 그리고있어서그런지 만화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어지는게 서글프네요ㅠ
만화같은건 생각보다유익하고 좋은내용도 많답니다

ㅇㅇ

2012.09.20 09:25:44
*.78.108.101

오픈마인드를 가지시면 주변 친구들이 커밍아웃을 하실거에요 ㅎ
여자들은 특히 레즈비언 많은뎅

K.dana

2012.09.20 08:50:35
*.246.73.59

헝글에 다부진 체격에.....
크가 그리크지 않은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ifyouwant

2012.09.20 10:50:36
*.91.137.52

항상 자극적인 소재로 개수작 글을 써서 관심을 받으려 하시는군요

Nieve5552

2012.09.20 12:08:08
*.188.181.116

이건 뭥미... ;;; 님도 관심좀 받고싶으면 악플말고 읽기 재밌는 개수작(?) 글 써보세요.. ^^

Nieve5552

2012.09.20 12:08:08
*.188.181.116

이건 뭥미... ;;; 님도 관심좀 받고싶으면 악플말고 읽기 재밌는 개수작(?) 글 써보세요.. ^^

ifyouwant

2012.09.20 14:26:26
*.91.137.52

이 글 자체가 악플이라면요? ㅋ

에어울프

2012.09.20 17:05:16
*.180.115.33

저 게이 아니에요...ㅜㅡ

세르 이넘!!!

에어울프

2012.09.20 17:05:16
*.180.115.33

저 게이 아니에요...ㅜㅡ

세르 이넘!!!

달려라 크루쿠

2012.09.20 19:23:38
*.11.36.39

영화 한편 찍어요ㅠㅠ

달려라 크루쿠

2012.09.20 19:23:38
*.11.36.39

영화 한편 찍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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