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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차기 대권은 누가 차지할 것인가....
온국민의 공통 관심사죠.
일단 세후보로 압축되었는데요
여기서 전 안철수 후보에 관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세후보중 대중적으로 가장 친숙한 후보가 바로 안철수 후보인데요
또 반대로 정치적 기반이 전혀 없기에 정치적으로 가장 베일에 쌓여있는 후보일 것 같습니다.
그의 정치적 신념은 깨끗한, 새로운, 신선한..이정도 단어로 압축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기반은 타후보에 비해 월등한 도덕성에 두고 있구요. 그리고 대중적으로 친숙한 이미지로 젊은 층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죠.
하지만 대권 주자로서 이렇다할 정책적 비전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권 출마 선언이 바로 어제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안철수 후보가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것은 국민 대다수가 예측한 결과였습니다.
지금쯤이면 어느정도 정책적 비전을 내놓고 그에 맞추에 무엇인가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지 싶은데요.
안철수 후보의 정치적 행보는 무릅팍 도사에 출연하면서 부터 시작되는데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이를 계기로 그이전 안철수 교수의 좋은 이미지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좋은 이미지가 더욱더 부곽되게 됩니다.
또한 서울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다 지지율이 미비한 박원순 후보와 손을 잡으며 결국 박원순 후보가 당선되게 되는데요 이것 역시 상당한 호재로 작용했죠.
이모든 것들이 깨끗한 도덕성에 기반을 둔 선택으로 다시한번 역시 안철수 라는 이미지를 만들게 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모든 일들이 대선을 겨냥한 철저한 정치적 행보라고 생각해왔는데요 그래서 저또한 젊은 층임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안철수 라는 이름을 안지 벌서 20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컴퓨터에 유달리 관심이 많았던 저는 도스를 사용하던 시절 V3라는 백신을 초등학교때 무료로 접하고 그것을 만들고 배포한 사람이 안철수라는 사람이라는것도 알았고 나도 그분처럼 되어보자라고 결심하여 꿈을 키워본적도 있었고, 지금까지도 무료 라이트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후 서울대 교수로 학생들을 위해 힘쓰는것을 보면서 항상 존경해 왔었는데요.
그래서 그냥 그자리에 그대로 남아주길 원했었는데 그의 정치적 행보를 보며 너무 계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계속해서 그런것들이 거부감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전 보드장도 다니던 곳외에는 잘 안가고 새로운 보드장 가더라도 왠지 거부감이 든다는 ㅎㅎㅎ
여담이었구요
새로운 정치, 도덕적으로 깨끗한 정치 이런 허울 좋은 사탕발림 보다는 뚜렷한 정치적 비전, 그리고 정책등을 확실히 제시하여 국민들이 보다 옳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이상황이 단순히 새로운 사람에 대한 신드롬이 아닌 사실이 될 수 있게...
대통령은 우리나라 모든 인재를 부릴 수(?)있는 자리죠. 대통령이 뛰어나봤자 그분야전문가보다 뛰어날 순 없고 뛰어나다한들 그 업무에 매진할 수 없죠.
대빵이 깨끗하면 아랫사람이 더럽기가 힘들고, 대빵이 진심으로 국민위하면 아랫사람이 그에 반하는 정책 추구하기 힘들죠.
문제는 안철수와 함께하는 힘(?)있는 사람이 없다는거...
정치기반이 나름 있던 노무현 전대통령도 임기때나 임기후나 그렇게 시달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