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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902

오진

조회 수 359 추천 수 0 2012.09.24 11:40:09
chocojun *.243.13.12

아는 분 2세가 병원에 갔다가... 의사가 장이 기형이라며 수술을 해서 응아 구멍을 배쪽에 내줘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다시 받았는데...... 배에 가스가 좀 찼다고......


몇 달 전 이야기인데 두 번째 병원에서 진료 받고 응아 잘 누고 지금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뭔가요.

병원은 항상 두 세 군데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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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09.24 11:40:52
*.118.86.70

무섭네요 오진...;;;;;;

휘팍1년차

2012.09.24 12:06:24
*.46.162.120

제친구가 의사인데 보통은 양쪽에 얘기를 다 들어봐야되더라고요

첫번째 의사가 "단순히 배에 가스가 찬거일수도 있지만 장 기형일 가능성도 있고 이 경우에 응아 구멍을 배쪽에 내줘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일단 블라블라 처치하고 지켜봅시다" 라고 말했을 수도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가 무턱대고 저렇게 말할리는 잘 없다고 봅니다...
병이 있는걸 못찾아 내는 경우는 있을수 있더라도 없는걸 있다고 확신하는 경우는 잘 없죠

chocojun

2012.09.24 12:12:18
*.243.13.12

흠... 저도 전해들은 것이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겠군요.. 으흐흐흐
그 아기 아빠가 살짝 과장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서.. ㅎㅎ

BTM매냐

2012.09.24 12:10:59
*.213.97.131

공감합니다

한병원만가보면 없던병도 생기는듯;

앙큼한여우냥

2012.09.24 14:02:29
*.175.37.136

진짜...한병원만 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엄마가 눈이 한번씩 충혈되서 쭉 다니던 안과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녹내장이 의심된다며 소견서 써줄테니 큰 병원 가보라고..
그때 마침 드라마에서 고두심씨가 녹내장으로 실명되는거 그거 할때라 완전 심각했는데.
대학병원가서 별의별 검사 다하니 전혀 이상없다고..
아우..완전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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