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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시즌, 키 169에 바스트가 C컵인 여친이 있었드랬죠...
그래요.. 저 지금 음주 헝글 로긴한겁니다 ㅠ_ㅠ
시즌은 다가옵니다...가디건 걸치고 나갔는데도 밤바람은 옆구리를 차고 들어오네요..
아침 7시 눈떠서 출근하고... 아무생각없이 미친듯이 임팩을 돌려가며 일하죠... (자동차 정비해요 ㅡ_ㅜ)
문득 놀랩니다... 카톡올때마다... 장갑을 벗고 확인하죠... 애니팡 하트, 싀.... ㅠ_ㅠ
욕하면서도 짬날때마다 또 돼지멱따는 소리 들으며 애니팡을 합니다... 아무리해도 20만을 못넘기노 제기럴!!
끕니다... 어느새 여섯시 퇴근... 옷갈아입고는 컴터를 킵니다... 즐겨찾기- 헝그리보더~
커뮤니티 자게., 묻답 한번씩 훑어봅니다... 역시 자게는 ASKY님들이 너도나도 글을 남겨놓습니다.. 몇몇분들 닉넴까지 기억합니다.
꽃보더들 시즌놀이 사진첩 구경합니다.. 없으면 대략 실망하고 ASKY님들 글 하나하나 정독합니다.. 동병상련에 마음으로..
그리고 8~9시 어김없이 친구들 카톡옵니다. "어디고? 한잔 촉촉하이 적셔야지?" .......... 휴~ 못이기는척 또 똥술 푸러 나갑니다.
오늘은 예전에 같이 에덴 다니시던 형님이 불르십니다...
마다할이유가없습니다. 나갑니다. 찜갈비먹으며 쏘주에한잔하며
"에덴갈래? 하이원갈래? " 전이미 2차 에덴시즌권 끈은터라 하이원은 가기싫다 못갔다했습니다.
더군다나 버스타고는 죽어도 못다닙니다, 자차로 다녀야하는 성격에...
본인이 다시 꼬십니다. "에덴가입시더 행님!" - "글쎄~ 에덴은 설질도글코 쫍짜나!!" 후아...
2차 제가 쏩니다.. 다시 꼬십니다... 혼자다니긴 너무 너무 외로워서...
"스키어스2 끈어라!" "이런 XX안가! 늬들끼리 하이원가라!!" 막말 막 던집니다... 과일 막 날아옵니다 ㅠ_ㅠ
이러곤 어영부영 똥술자리가 막이 내립니다.. 택시태워보내며 만언짜리 던지며 "에덴가입시더 ^^" 엄마 미소 날려줍니다..
"하아....... 그라자" 제가 이겼습니다.. 3차 46마넌 끈으신답니다 ㅋㅋㅋ
집에왔습니다.. 어김없이 컴터키고 이런글남기고있습니다..
영암 F1경기 티켓 결승전 스타트 지점 중간 좌석 두장 백마넌가까이하는 티켓..구해놨는데... 같이 보러 갈사람이없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부츠도 사러가야하고 하아.... 하긴 011플랫스핀 살려면 여자사람 돌같이 봐야하는데... 제 마음은 누군가에게 기대고싶어하나봅니다.
ASKY 만쉐!!! 외칩니다.. 또 똑같이 반복되는 내일이 있기에.. ㅠ_ㅠ
음주에 두서없는 글 읽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