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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 마눌님께 부츠 산다고 하니
가격도 안 물어보고 대답하기를,,
"그래 사"
'아싸~ 때는 이때다!!'
바로 말라뮤트 이월을 질렀더랬지요.
그리고 얼마전에 부츠를 받고 기쁜 마음에 싱글벙글하고 있는데
뒤에서 마눌님의 한마디...
"근데 스키장 가라고는 허락 안했다."
ㅡ.ㅡ;;;;;;;;
님아....자비 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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