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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으로 보더 2년차에 접어드는 초보입니다. 저는 지난 시즌을 타면서 다리미로 하는 핫 왁싱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장비도 새로 구입하면서 왁스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니, 콜드, 핫 왁싱 두 종류가 있더군요. 간단하게 차이라면 왁스로 문지르는 것과 다리미로 왁스를 녹이는것 까지는 알겠는데. 장단점을 모르겠네요. 검색의 생활화 해도 제가 원하는 명확한 답을 얻을수 없었습니다.
각설 하고,
1. 콜드, 핫 왁싱의 차이점.
2. 보더 선배님들의 선호도
이상 두가지 질문에 대하여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콜드 왁싱은 말 그대로 다리미로 왁스를 녹여바르는 핫왁싱 대비해 왁스 고체 상태 그대로 베이스에 문질러 발라주는 것을 말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그냥 복도 바닥에 왁스를 바르는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까요? ㅎ 그냥 걸레로 다리미로 녹이는거 없이 양초칠도 막 하고 그러는;;;; ㅎ
그냥 왁스를 녹이지 않고 그냥 문지르는것을 말합니다. 콜드왁싱도 핫왁싱에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이지만 핫왁싱에 비해 그 유지력이 짧구요. 보통 반나절 하루정도 라이딩하시면 콜드왁싱은 사라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선호도를 따지기 보다는 어떤게 조금더 중요하나로 봐야할것 같은데요. 콜드왁싱보다는 핫왁싱이 좀더 오래가고 좋구요.
핫왁싱을 하고 중간중간에 콜드왁싱을 더해줍니다. 핫왁싱은 자주 하시는분들은 제 주변에선 2주에 한번씩도 계셧구요 한달에 한번도 있구.. 저는 시즌전 1번 중간에 1번 끝물에 1번 이렇게 시즌기간 총 3번을 하구요 그 사이에 콜드왁싱을 중간중간 해줍니다. 대게 많은 분들이 핫왁싱을 하시고 중간에 콜드왁싱을 사용하실겁니다.
콜드는 언제든지 편하게 현장에서 할수 있구요 핫은 하실줄 아시니까 장소와 장비의 제약이 따르죠
요즘은 콜드도 좋은제품이 많이 나온거 같아요(익스트림왁스기준) 써보진 못했지만 조만간 써볼예정입니다.
올시즌에는 (주말보더) 이주에 한번은 핫왁싱을 할거구요 매번 탈때마다 콜드왁싱은 해줄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