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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에 있는데 밖에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왠지 바바리 걸치고 흐느적흐느적 걷고 싶은 날이지만.. 어제 던전에서 출혈이 심했던 관계로 -_-
자중하자 하여 집에서 쉬고 있는데..
급 영화가 땡기더라구요 ..
그제 테이큰2보고 살짝 실망한지라... 뭔 영화가 또 있을까하다가 뒤져보니.. 볼만한게 없더군요 (물론 광해는 이미보았,..)
그러던중 시간이 임박해 보이는 영화가 하나있었으니
나. 이. 트, 폴 !!
예전 느와르영화같은 홍콩영화만의 고급스러운 카메라웤, 심장을 파고드는 OST를 기대하며
얼른 옷 추스려 입고 극장으로 고고싱...
날씨도 음산하고 스산한데 낮에 보는 홍콩영화.. ㅋㅋ 느낌있더군요
넓지 않은 극장에 저를 포함해서 모두 남자 3명이서 영화를 보는데 ㅋㅋ 느낌이...
모두 혼자 오신 분들... 나이가 40~50은 되어보이시던데 ㅋㅋ (전 30대)
아무튼 각설하고 흠뻑 빠저서 영화를 봤네요...
출소한 성폭행 범죄자가 다시 사건현장으로 가게 되면서 뭔가를 꾸미는.. 그걸 추적하는 경찰...
음... 재밌네요..
이영화 혼자가서 보시길 꼭 !! 권유드립니다. ㅋㅋ 아니면 동성친구들과 예전 홍콩 느와르...에 빠져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ㅋㅋㅋ
아무튼 별 9/10 으로 아주 만족하며 재밌게 본 영화네요~ 홍콩 느와르 아직 죽지 않았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