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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임신 5주입니다..

 

마눌님 올해 보드복 업뎃하려고 했는데 쥬니어가 생기는 바람에 취소했습니다.

 

마눌님은 웃으시며 "애기 생겼으니까 몸 조심해야지 올해는 안가야겠어 옷은 안살래"

 

흠...

 

전 어떻게 되는거죠???

 

저도 알아서 올해는 자진 반납하고 스키장은 안가는게 좋은가요? ㅜㅜ

 

신상 부츠는 절보며 웃고있는데.... ㅜㅜ 아...

 

유부님들 해안을 주세요!! ㅜ.,ㅡ 

 

어머님들의 의견도 곱게 받겠습니다 ㅜㅜ

엮인글 :

뽀쇼뽀쇼

2012.09.28 17:17:40
*.121.82.134

지금 5주면 겨울이면 3~4개월정도.. 배가 많이 부르지 않을때이긴 한거 같은데..

5개월정도까지도 임신하시고 일하시는분들이 많이계시긴한데.. 음.. 어렵네요..ㅡㅡ 저였음 시즌권은 포기하고

1~5번정도 선에서 마눌님 주무실시간 새벽권정도 끊어서 다녀올듯한데요.. 나쁜남편인가..ㅡ.,ㅡ;;

하군

2012.09.28 17:20:52
*.1.109.169

정녕 새벽 도둑보딩만이 살길인가효 ㅜㅡ

X-ray

2012.09.28 17:18:57
*.229.18.53

전 유부가 아니지만...

올초에 제 사촌형님이 형수님 임신 7개월차에 낚시터 놀러갔다가...

이모부한테 욕을 아주 그냥 바가지로 드셨다능...-_ -;;;

만약 저라면 제발좀 집구석에서 나가 보드라도 타라 라는 말을 듣게끔 행동하겠습니다 -.-;

하군

2012.09.28 17:22:09
*.1.109.169

ㅜㅜ 빈둥댄다고 혼날까봐 ㄷㄷㄷ

 

X-ray

2012.09.28 17:27:34
*.229.18.53

그러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빈둥대지 말고 보드나 타러 가라고!! 라는 버럭이 생기게끔....-ㅅ-;;;;;

12~15주차까지는 안정기라... 옆에 붙어줘있길 바라실겁니다 ㅎ.ㅎ

그럼 시즌초는 지나가고~

그담엔 조산위험도 있어서~

ㅇ ㅏ...................

올해 암만 생각해도 힘드시겠능데요 - _-

하군

2012.09.28 17:29:30
*.1.109.169

-_-

X-ray

2012.09.28 17:50:54
*.229.18.53

죄송합니다 ㅠ_-

Happy together

2012.09.28 17:20:27
*.126.174.103

남자이구요 . 저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1.아내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안가는것이 갑이죠 ......

   나도 아이를 위해서 안가 ....당신은 ....^^

   안가면 그좋은것을 당신도 나와 아기를 위하는구나 이거죠 ....

   근데 이게 진심이어야 해요 ~ 가식이라도 이렇게 하면 노력이 보이는 거죠

 

2.그다음 을은 가는겁니다.

   대신 지금보다 2배는 더 잘해줘야 겠죠 ...

   그래야 바가지 안긁히죠....

   입장 바꿔 생각해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님께서도 꺼구로 COOL 하게 보내줄까요 ?

   그럴려면 결혼생활의 내공 경력이 더 쌓여야 할듯해요 .

   어쩌면 무관심이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

 

3.  1 .2 번도 아니다

     그럼 이제 막 지지고 복고 하는 의견 충돌이 생기면서

      신경쓰이게 되는거죠 ......      소중한 사람이니 ... 

 

  

 

하군

2012.09.28 17:24:24
*.1.109.169

그렇군요... 솔직히 1번 처럼 할 수 있을꺼 같은데 (저도 아기를 기다려온 입장이라,.,)

보드를 딱 끊자고 생각하니 ㅜㅜ 2번과 같은 방법이 자꾸 생각나네요..

 

진심 1번 처럼 살면 2번처럼 허락해 주겠죠... ㅜㅜ

BTM매냐

2012.09.28 17:21:44
*.161.53.183

우선 와이프님은 절대안정입니다

 

지금 딱 조심해야할때라 보드는 꿈도꾸지마세여

 

하군님은 마눌님께 이쁨받는일을 많이해서 한달에 한두번정도 가는것에 만족하시길...

하군

2012.09.28 17:25:31
*.1.109.169

한달에 한두번 갈수 있게 마눌님한테 잘해야겠네요ㅜㅜ

순규하앍~♡

2012.09.28 17:24:46
*.239.45.45

저라면 와이프와 상의 후 가끔 평일 야간이나, 주말 오전정도 타고 오는걸로 딜을...


임신한 와이프가 스키장 가라고 했다고 시즌권끊어 주말상주 한달하고 나서 


애 태어난 지금까지도 찰지게 욕을 잡수시는 분이 계서서;;;;


임신중엔 니잘못도 니잘못, 내 잘못도 니잘못;;; 응어리가 평생 간다고 하시더이다;;

하군

2012.09.28 17:26:55
*.1.109.1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중엔 니잘못도 니잘못, 내 잘못도 니잘못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ㅡ 아놔 살얼음걷는듯.. 요즘은 말한마디 한마디 임금에게 고하듯 조심히하고 있어요 ㅜㅜ 갑자기 개작두 가져오라 그럴까봐

1인용리프트

2012.09.28 17:25:58
*.37.247.201

걍 올겨울은 참으세요. 평생볼 자식이 더 중요하세요 한시즌 즐기는게 중요하세요.

하군

2012.09.28 17:28:19
*.1.109.169

물론 전자가 비교할수 없을만큼 중요하죠 ㅜㅜ 흙.....

나와발이

2012.09.28 17:34:44
*.167.79.93

엑코 올블랙 파신 하군님?

 

제가 하군님 몪까지 타겠습니다 ㅡㅡㅋ

하군

2012.09.28 17:37:07
*.1.109.169

헉!! ㅜㅜ 맞아요 ㅜㅜ 아끼던 옷인데.. 개인적으로 올블랙의 최상류라고 단언합니다.. ㅜㅜ

즐보딩하세요 ㅜㅜ 제몫은 제가 타면 안될까효 ㅜㅜ

하군

2012.09.28 17:37:08
*.1.109.169

헉!! ㅜㅜ 맞아요 ㅜㅜ 아끼던 옷인데.. 개인적으로 올블랙의 최상류라고 단언합니다.. ㅜㅜ

즐보딩하세요 ㅜㅜ 제몫은 제가 타면 안될까효 ㅜㅜ

가루군

2012.09.28 17:37:27
*.216.91.111

부인이 보드를 타시는 분이라해도 임신중 우울증 및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번시즌은 한두번 못견딜때 부인께 잘 말씀드리고 다녀오시고 열심히 뒷바라지 하세요

아이 태어나면 더 가기 어려운 상황도 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같이 갑니다.

욕심내다 아이 부인 나쁜영향 안주시고 잘 지내시기를 빌어요

하군

2012.09.28 17:39:59
*.1.109.169

헝글님들 댓글을 보다보니 제가 너무 욕심 내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그냥 마음 다잡고 마눌님이 손수 허락하시기 전엔 아이와 마눌님을 위해서 봉사에 전념 해야겠네요 !!

그런데 가슴속에 뜨겁게 흘러내리는 이 눈물은... ㅜ.,ㅡ 어흙...

X-ray

2012.09.28 17:48:58
*.223.2.8

토닥토닥...
그래도 나중에 아들바보, 딸바보 된 유부님들을 보시면 더이상 부럽지 않으실겁니다 ㅎㅎㅎㅎ
저도 하군님 몫까지 더 열심히 타는데 동참을...^0^

VIOLA

2012.09.28 17:52:36
*.213.197.145

울마눌은 자기 친구들이랑 만난다고

그냥 보드타러 가래여 방해하지말고 ㅋㅋ

 

근데 임신 초기시라 흠~ 아 저도 몰라요 ㅎㅎ

식스보더

2012.09.28 18:00:56
*.222.62.134

적정선을 찾아야져 ..ㅡㅡ;;

저도 첫째  , 둘째때 다니긴했지만

지금까지도 울겨먹습니다...

결혼하고  한해에 5번 넘게 가는게 힘드네요...ㅡㅡ;;

스위터

2012.09.28 18:06:53
*.62.162.70

작년에 집사람 임신했을때 시즌권이 아까워서 5번갔었죠..

요번시즌 아니 평생 접을뻔했습니다...

참고로 울애기엄만 저보다 스키장을더 좋아했을지도 모르는 여자였습니다

44B프로

2012.09.28 18:50:48
*.230.206.56

올시즌과 내년 시즌은 반납 하셔야 할듯합니다..


잘못하다.. 보드평생접어야할지도몰라요..


조심하세요..ㅎㅎ

vMs_뱃살

2012.09.28 18:48:48
*.41.250.132

와이프 분께서 해맑게 웃으며 가도 돼, 난 신경쓰지마, 


믿었다간 평생 원망 듣으실수도...


시즌 오프 하심이 현명하실듯 


물론 저는 미혼자 이지만, 임신한 누나를 가까이서 지켜본 판단입니다. 

노출광

2012.09.28 18:53:22
*.156.92.49

5주...  

 

적정한 타협선을 찾을만 할거 같습니다.     

 

 

아내에게도 더 잘해주면서... 스키장에도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길 권합니다.    

 

 

아내분과의 솔직한 대화도 괜찮을거 같네요.        

 

어른인척 해도... 남자가 어린애라는건... 변치않는 진리라는걸  아내 되시는 분께서 잘 아실테니까요. 

헐.._892695

2012.09.28 19:22:39
*.136.19.2

작년 저랑 비슷하내요..저는 스키장 몇번 갔습니다..와이프가 쿨해서..

근데 어느날 스키장갈려고 집에서 나가는 도중 와이프가 서럽게 울더군요..T_T;;

바로 보드복 벗었죠..

정말 가고 싶을때 몇번만 다녀오세요..적정한 타협이 필요

앙큼한여우냥

2012.09.28 19:47:56
*.175.37.136

안되요되요되요되요.....아시잖아요..

가서 잼나게 놀다와~라고 말은 해도 속내는 '자기를 혼자두고 어떻게 나혼자 잼나게 놀수 있겠어.자기가 없으면 나도 재미없어..'라며 보드장 대신 같이 있어주길 바랄겁니다.

아내분도 보드를 타셨던 분이시라면 날 두고 혼자가서 잼나게 놀거 생각하면 더 맘이 상할수 있을거에요.

또 여자는 임신했을 때 아주 사소한 아쉬움도 평생 간다고 그러잖아요..

이번에 잘못해서 평생 보드 박탈권 획득하지 마시구요 ㅎ

 

보드 타셨던 분이시니까 아마 님이 말씀하시지 않아도 먼저 얘기 하실거에요..다녀오라고..

그럴때 한두번 괜찮아...튕기시고 점수따시고 나서 그 담에 다녀오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건강하고 예쁜 아가..미리 축하드립니다 ^^

마이

2012.09.28 19:51:15
*.84.246.150

일단,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타협선이고 뭐고 절대 보드라는 말도 입밖에 내지 마시고

꿈도 꾸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전 13년차 애가 둘 있는 유부 입니다.

첫 애를 2001년 11월에 낳고,그해 처음 시즌권을 구입하고

사직서까지 내고 보드 타러 다녔습니다.

물론 집사람의 동의하에 갔었습니다.

둘 째는 2007년 8월에 낳고 집사람 복직 하기전이고 육아를 할 때인데도

쉬는 날마다 보드를 타러 다녔고요.

집사람은 그러한 일들로 아무 소리를 안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후회가 됩니다.

여성들이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일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로 크고 대단한 일입니다.

또한 힙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기도 하고요.

아내가 힘들고 어려울때 당연히 남편이 옆에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쉬는 날에  겉으로는 다녀 오라고 해도 막상 집밖을 나서는 등을 보면

한편으로는 허전하고 외로울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이상,뒤늦게 철이 드는지 요즘 집사람 말 잘 듣고 

많이 사랑해 주려고 노력하는 유부 였습니다.

 

 

 

 

나하나

2012.09.28 20:18:49
*.214.238.92

올시즌은 접는다고 생각하세요~그것이 진리입니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거래처와 약속있다고 하세요~

호9

2012.09.28 21:50:47
*.246.71.65

올해 6월에 출산했고, 저번 시즌에 40회 출격했습니다. 애 낳으면 못가니 마지막인데 봐달라고 했더니 이해해 주더군요 ㅡㅡ; 물론 4~6시간 풀로타고 빨리 집에 왔습니다.
평소에 술약속 같은것 줄이시고 더 잘해보시길... 아님 숙소 잡아서 오붓하게 가시는것도 ^^
울 와이프 성격좀 있는 분이신데 이해해 주던데요ㅡㅡ;
참고로 집은 강릉이고, 처가집이 옆동 이긴 합니다만..... ㅡㅡ;

무!를 주!세요

2012.09.29 07:22:10
*.209.42.11

축복받은 동네에 사시면서~!

답변할 자격 없으십니다 ㅎㅎ

BUGATTI

2012.09.29 01:35:29
*.70.168.60

겨울은 해마다 오는거지만

첫임신은 아내에게도 질문자님에게도 부부로써

축복받을 일이고 남편이 지켜줘야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잠깐에 즐거움보다는

평생 함께할 와이프 옆에서 질문자보다 아내를 즐겁게 해주시는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무!를 주!세요

2012.09.29 07:19:21
*.209.42.11

우리 마눌느님께선 줄줄이 출산을 하시옵고 4년전에 셋째를 마지막으로 하여... 드디어 막내가 젖을 떼던 해에 바로 시즌권을 끊으셨답니다... 그동안 얼마나 타고 싶고 가고 싶었겠습니까....

다들 아실겁니다.. 찬바람이 불면... 아니 무더위만 살짝 한풀 꺽여도 '드디어 시즌이 오나보다ㅜㅜ' 하는데요...

그전까지 저 혼자 시즌권을 끊기는 했지만 새벽 땡보딩 갔다가 해지면 바로 들어와서 애도 보고 갖은 아양을 다 떨었지요...

요새는 애기들을 외갓집에 맡기고 2박3일씩 댕깁니다...애기들도 시골 외갓집 가는걸 좋아합니다..

결론은~!

앞으로 애기를 봐줄 친가나 외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없다면... 와이프님의 보딩은 끝난겁니다..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하면 질문하신 분의 보딩도 끝입니다...(나중에 애가 커서 혼자 밥챙겨 먹을 수 있을 때가 되면 모를까요...)

만약 애기 젖이라도 떼기만 한다면 봐줄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다면... 그때까지 그냥 참으세요...

정 못참겠으면 한 시즌에 세번의 리프트권을 허락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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