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유부님들 질문드립니다

조회 수 996 추천 수 0 2012.09.29 10:22:34

결혼 1년차 남자고요 설에 살고있습니다.

 

친정집은 차로 30분 안쪽거리이고 처가댁은 평소에 3~4시간 거리입니다.

 

그래서 명절때는 전날내려가서 담날 제사지내고 집으로 올라오고 그담주에 처가댁에 가고 했었는데요

 

그때마다 와이프는 서운해하더라고요 자기집에도 명절날 갔으면 좋겠다고요

 

저도 처가댁이 가까우면 당연히 다녀올텐데 거리상으로 너무머니까 제사지내고 오후에나 내려가서 장인장모님들 잠깐보구 그오랜시간

 

걸려서 올라오느니

 

그담주에 여유있게 내려가서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올라왔음 좋겠거든요

 

제가 거리가 멀다고 자꾸 핑계되는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걸로 자꾸 다툼이 생기니까 명절전에 바뻐죽을거 같은데

 

아주 미쳐버리겠네요

 

다른 유부선배님들은 어떡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와이프가 명절날내려가고 싶은 가장큰이유는 친구들 이 그때 다모이니까 그친구들 보고싶은 마음때문입니다.

엮인글 :

현문우답

2012.09.29 11:05:13
*.138.40.124

명절 친정 시댁 문제 모든 사람들의 문제일듯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이런 고민도 없을텐데요

번갈아가세요 1년에 한번씩 이집먼저 저집먼저

clous

2012.09.29 12:50:51
*.64.75.85

현문님처럼 격년제로... 아니면 설날이랑 추석에 번갈아서 한번씩 바꾸면 될지도 몰라요.

2012.09.29 13:00:45
*.48.4.110

님께서 명절 당일날 처가집 가기 어려운 이유는 뭐라 생각하세요?

본인이 싫은 건가요? 아니면 부모님 눈치 보여서 인가요?

 

대부분 부모님 눈치가 보이는게 문제죠.

남편 분께서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이게 제일 어렵죠) 한번 명절날 처가집 가보는건 어떨까요?

 

두곳다 가깝긴 하지만 처가집 가자고 해도 안가는 아내 ㅡㅡ;

 

 

 

8번

2012.09.29 13:42:09
*.226.204.80

부부간에 격일제 너무 딱딱 하지 않나요?
지난번 자기쪽 갔으니 이번엔 우리야.그리 하다 보면 다른 날들 기타 휴무나 기념일 등등 끝없이 비교 당하며 너한번 나한번 그리 될수도... 그냥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먼저 베풀어 보심이...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맞춰지지 않을까요?

피구왕동기

2012.09.29 17:19:40
*.1.54.125

1년차면 앞으로 더 많이 겪어보셔야 할거 같네요..

 

와이프분께서 불만이 있으신거 같은데요, 다음번 명절에는 처가쪽부터 가보세요...

 

힘들다고 할수도 있지만 안하는거지 못하는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출광

2012.09.29 17:49:36
*.156.92.49

추천
0
비추천
-1

본문에서 얼핏 답이 보이는데요...

 

전날 내려가서 담날 제사 지내고... 바로 처가집으로 가서 1박 하시면 되겠네요. 

 

뭐, 1박이래봤자 늦게 도착할테니 시간적으론 얼마 안되겠지만... '의미'는 충분하겠죠... 와이프 되시는 분이 친구들을 만나든 친척들과 고스톱을 치든...  남편분 입장으로선 충분한 배려라 생각합니다.   

 

장인, 장모님께서도 남자분의 집에서 제사를 지낸다는것은 당연히 인정하실테니.. .오히려 고마워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대신, 남편 되시는 분은... 처가댁 가셔서 ...계속 푹~~ 숙면을 취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당연한 남편의 권리이자... 장인 장모님이 자신의 딸과 편하게 놀 수 있게 하는 배려이기도 하죠... 

 

물론, 와이프 되시는 분이 밖으로 튀셔서 친구분들과 술마시며 수다 떨수도 있겠지만...   훗...   행복하다면야... 그쯤이야  뭐.... 

케이

2012.09.30 16:28:52
*.137.63.119

추천
1
비추천
0

나쁜 뜻으로 쓰신건 아닌줄 알겠지만 참 이런 댓글 보면

남자들은 명절에 처가부모님 뵈러가도 푹 자는게 권리??이자 배려라고 생각한다는게 놀랍네요

 

지난 며칠간 허리가 휘게 전 부치고 음식 장만해서 삼시세끼 부모님 대접하고 친척손님접대하고

제사모신 며느리에겐 어떤 권리가 있고 어떻게해야시부모님이 자긴 아들과 잘 놀수있게 잘 배려하는걸까요???

곽진호

2012.09.29 20:50:58
*.246.70.138

참 결혼은 어려운것 같아요 ㅠㅠ

허슬두

2012.09.30 08:52:09
*.238.173.51

어렵지 않아요 조금만 배려 하면되요

케이

2012.09.30 16:23:49
*.137.63.119

한 번 씩 바꿔서 설에는 님 집부터 가시고

추석에는 처가에서 보내고  님 집에는 그 다음주에 여유있게 내려가서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하심 되겠네요...

 

 

그렇게는 못하시겠죠??? 

부모님께 죄송하기도하고

그렇담 와이프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님 와이프는 몇 배 더 부모님께 죄송하고 속상하고 할겁니다

뜨거운수박

2012.10.01 23:02:02
*.234.225.60

와이프분께서 그 정도는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만.

본가는 가까우니 추석 전 후로 자주 찾아뵙고 처가는 머니깐 추석내내

뜨거운수박

2012.10.01 23:04:32
*.234.225.60

ㄴ이렇게 와이프분께서 요구하신다면 추석과 평상시와 같냐 하시겠죠.

와이프분도 같은 심정일 겁니다.

왼쪽눈

2012.10.01 23:38:48
*.119.180.211

시댁 차례가 누구냐에 따라 참석여부가 좀 다르잖아요.

할아버지 이상이라면 가끔은 사정좀 만들어서 처가를 먼저 가는게...

부모라면 현실적으로 자식이 부모차례를 빠진다는게 좀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저녁에 친구들 보고 싶다고 한다면 차례끝나고 처가를 가야죠.

그정도는 해주는게 부부간의 도리인듯 싶네요. 매번까지는 힘들더라고 가능하면 그렇게 해주려고 노력해야죠.

그리고 명절에 처가쪽이 좀 비중이 약하다면 평소에 좀 처가를 많이 신경써 주시고...

 

딱 규칙을 정하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이게 둘만의 일이라면 상관없지만 가족들과의 관계라서

실제딱 지켜지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서로를 최대한 배려하는 노력이 젤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메낭

2012.10.02 13:48:47
*.37.133.251

음 멀다고 안가는건 핑계같아유....지도 3-4시간 걸리는데유..다아 왔다 같다해유..


머어 이번 연휴는 3일 이었잖아유...29일 30일 친정에 있다가유...30일날 오전에 처가루 가는거쥬..


(내가 막 서둘러유, 친정가게 준비하라구유 마눌님 조와하쥬 ^^;)


머어 저이집은 음식 같은건 안하세 마눌님이 별반 하는건 읍는데유(나가서 외식합니다)


 글두 처갓집 가서 친인척들 만나서 수다 떨고 놀잖아유..아무래도 시댁에 있는것 보다는 편하겄쥬....


부모님에겐 살포시 마눌님 몰레 봉투하나 넣어주세유...


(명절은 1-2틀이지만유....마눌님과 생활은 아주 길~~~~~어~~~~~유)



chocojun

2012.10.02 15:02:36
*.243.13.12

아는 분은 설/추석 나눠서 본가/처가로 가시더라고요..

잘 이야기 해서 부모님들 오해하시지 않게 잘 말씀드리고 한군데씩 가시는건 어떨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7751
21515 픽시(YNK3) 휠 구입 문의드립니다 [4] ynk3 2012-10-01 899
21514 블랙박스 요거 어때여 ? [9] 친절한민자씨 2012-10-01 690
21513 차량 블랙박스 추천 [1] 나르샤영구 2012-10-01 385
21512 신혼집마련 [15] .. 2012-09-30 1287
21511 휘팍 락카신청방법 [2] ♨거침없는보더♨ 2012-09-30 326
21510 저는 앞으로 어찌해야될까요 [6] 존슨팍 2012-09-30 655
21509 현대택배...오늘왜이러나요... [11] 정우치 2012-09-30 519
21508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힘들다 2012-09-30 839
21507 차량네비 아이나비가 갑자기 먹통이네요. ㅠㅠ [2] 張君™ 2012-09-30 860
21506 골프채 질문 급해요. [2] aintor 2012-09-30 425
21505 추석날 비는 보름달은 소원을 정말 들어 주나요? [16] Rudolph♡ 2012-09-29 478
21504 휘팍 법인회원 시즌권 관련 질문드립니다 [4] 가르시아파라 2012-09-29 288
21503 부산 숙소 질문좀 부탁드립니다! (호텔,레지던스,모텔 무관) [3] 2222 2012-09-29 278
» 유부님들 질문드립니다 [15] 남편스타일 2012-09-29 996
21501 닥터드레 스튜디오 미국구입 질문 [8] mmm911 2012-09-28 538
21500 선물고르기.. [5] 베지밀B♡ 2012-09-28 294
21499 라면 끓일때...........수돗물? 아님 생수........ [47] 나를막만졌... 2012-09-28 1700
21498 관리자님ご,.ごㆀ [4] 성우공주 2012-09-28 292
21497 급질문 내일급하게 라식수술하게됬는대요ㅜ [6] lilwayne 2012-09-28 470
21496 여러분은 여친 첫인사 선물 머 사가지구 가셨어요??? [22] 막대기 2012-09-28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