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꼭 보드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가지 운동도,,, 나름,,,, 하고 있는데요ㅋ
보드를 처음 배울때........
주위에 보드 잘 타는 오빠들한테 배우면 오빠들이 괜히 저때문에 먼 보드장까지 가서
씬나게 타고 싶을 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저만 봐주다 올거 같아서 미안하고,,,
동호회를 들어간다고 해도 제가 너~무 쌩초보라서,,,, 회원들께 피해만 줄거같고,,,,
그래서 강습을 받아야겠다! 고 생각했는데요
리조트에서 하는 강습은 꽤 비싸더라구요,,,,ㅠ_ㅠ
사설 업체도 몇개 알아봤는데... 리조트 만큼 비싸기도 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인지 의심도 되고 해서
헝글 강습게시판을 봤더니 대명은 사람이 넘 많아서 그런지 초보 강습을 하지 않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질문이요!!!
전 올해는 대명으로 갈거구 11월, 12월은 혼자 다닐거라서 강습 받아야 하는데요~
어디서 강습 받는게 좋은가요???
비싸도 리조트에서 정식으로 배워야 하나요???
추천좀 해주세요~~~^0^
하이원 오시면 밥한끼에 무한 강습해드립니다 -,.-; (공짜란 없음)
카빙까진 봐드릴수......어차피 카빙하면 떠나니까요...-,.-;;;;
솔까말 작업의 목적이 있지않는 이상 갓들어온 신입한테 붙어서 강습해주는 사람 없습니다 ㅋ
동호회에 시즌 한참전에 가입해서 정모,벙개 막 참가해서 미리미리 친해져서 강습 약속 받아내지 않는 이상은요 -ㅅ-;
강사는 사설업체든 리조트메인강사든 간에....
실력 상관없이 친절하고 인간 됨됨이 좋은사람에게 배우는게 좋습니다
아님 돈만 버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대명 동호회 가입하셔서 막 친해져보세요
아니면 맨슬롭에 헤딩하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ㅅ-;
바람켄타님말씀처럼 WSF,스키협회,CASI의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강습한다면 유료나 무료나 상관없이 기본적인 퀄리티는 보장할수 있을껍니다. 강습의 경우는 '강습법'을 배운사람과 안 배운 사람의 차이는 많습니다.
잘타는 사람이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헝글에도 강습 게시판이 있는데 그쪽에서 강사를 만나 보심이 어떻습니까?
나중에 그라운드 트릭등 기초를 떼고나서 강습은 눈으로,동영상으로,아는 사람이 해줄수 있지만 초반에는 되도록 정식 강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리조트 강사도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함정이 될수도....
셋중 하나입니다.
1. 돈내고 강사한테 배운다
>>>> 돈이 좀 많이 든다는게 부담일 수 있지만 가장 깔끔하죠.
2. 동호회활동하면서 배운다.
>>>> 좋은사람 만나면 다행이지만 나름 남정네들의 작업도 이어질수도..
3. 독학한다.
강습 동영상을 찾아보세요.
좀 오래된 강습 동영상이지만 김현식님 스노우보드 강습동영상이 있을겁니다.
제 주변사람들도 그걸로 독학했고 저 또한 그걸로 독학했습니다.
또 리키님의 강습동영상도 있습니다.
혼자 동영상을 보기보단 친구들과 같이 보세요.
실제로 보딩을 하면서 서로에게 동영상에서는 자세가 이러이러했는데
너가 타는 것은 이렇더라라면서 서로 지적을 해줍니다.
배우는데 시간은 좀 오래 걸립니다.
배울때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 강사한테 확실히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는게 좋다...
이런 말들 맞는 말이긴합니다.
하지만 돈이 문제아닙니까?
학생입장에서는 당장 몇만원도 큰돈인데 물론 그게 껌값인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처음에 배운 후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 가며 타는게 좋은데요.
한번 배워서 되는 것도 아니니까 딱 한사람에게 배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제가 처음 배울 때 이분께 배우다가 저분께 배우고 대여섯분께 돌아가면서 배웠어요.
A는 A 자세로, B에게 가서 A 자세로 하면 어디서 배웠냐, B 자세로 다시 가르쳐 줘요.
B 자세로 배워서 A는 왜 가르쳐 준대로 안하냐, 다시 A 자세로!
이런 상황이 되버려요.
지금 생각하면 그분들이 가르쳐 주신게 다 비슷한 건데 처음 배우는 분께는 혼란이 될 수가 있어요.
딱 한분께 배우시는게 혼란을 줄일 수 있을듯 합니다.
자기가 잘 타는것과 .. 남을 잘 가르친다는 것은 확연히 차이가 나는 일입니다..
우선은 강사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걸맞는 이론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구요...
그 이론을 실제 자신의 경험과 믹스하여 강습진도에 맞춰 말로써 남에게 전달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 저보다 훨씬 잘타지만 이론은 모르는 사람..(몸으로 배운 사람)
잘타고 이론도 박식한데 가르치지 못하는 사람..(말로 표현하는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
잘타고 이론도 좋고 말도 잘하는데...일정 수준 이상의 라이더에겐 문제점을 찾지 못하는 사람...
등등 많습니다..
정식 강사라면 이런 점을 많이 보완했을테니 걱정 없으실테고... 개인적으로 동호회 같은곳에서 배우는것이 싸게 오래 배울 수는 있지만 흔히 말하는 야메(?)폼이 나올까 두렵구요....음... 답변은 길게 썼는데 정답이 없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식 강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있는 동호회에서 인간관계를 넓혀가면서 배우는 것....
처음에 안전수칙 넘어지는법 사이드 슬리핑 배우면
끝일텐데 돈 아깝조 그돈으로 대접하고 아양좀 떨어서 가르쳐 달라하시고 비기너턴 들어가실때 안되겠다 싶으면 강습함 받으시고여
그담에 아 보드가 무척 재밌다 흥미를 느끼면 그때
또 투자? 하세여
낙옆 갈끼는거 턴 가르치는거에 비하면 껌이에여
몇번 잡아주고 감잡으면 혼자연습하고 마스터하면
뒷낙엽 또 몇번 잡아주고 감잡으면 또 혼자 연습 시키고 이거만해도 첫날 허벅지 터지고 지쳐서 진도
못나가여 더군다나 오빠들이 자기여친도 아닌데
달래가며 가르치지도 아늘것 같은데 ㅋㅋ(저 같은경우는 스파르타 식으로) 큰 부담같지 마시구여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