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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안전이 우선이다, 헬멧이 필수적인 보호장비다 하면서도
막상 '쓴다'기 보다는
'머리 위에 얹어 놓는다'는 개념으로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전부터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제 생각엔 그런 착용 방식의 단점은 너무도 많아 보입니다.
우선, 필연적으로 턱끈 유격을 매우 크게 할 수밖에 없는데, 그로 인해 헬멧 내에 머리와 밀착되지 않는 부위가 생기게 되어 뒤로 넘어지거나 구르거나 하는 상황에서 벗겨질 가능성이 커지며,
두상의 유효부피가 역시 커집니다. 즉, 머리가 더 커보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매우 어설퍼보입니다. 뭐, 이건 주관적인 취향일 수 있겠습니다만......
장점이라면,
쉴 때 고글을 얹어놓기 편함?
깔맞춤한 비니의 노출도를 높일 수 있다?
정도인데, 고글 문제라면 제대로 쓰고 헬멧 앞부분 위에 걸쳐놓아도 되는데, 구지 이마에 꼭 걸침으로써 더 얼마나 편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컨데, 분명 안전을 위해 쓰는 헬멧인데, 구지 그닥 안전해보이지도, 보기에도 썩 바람직하지 않는 방식으로 쓰는 데에는 분명 뭔가 큰 이점이 있을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전 그냥 맨머리에 푹 눌러씁니다.
헬멧 제대로써서
세번정도 머리깨질뻔한거 넘겼습니다.
침흘리고 다니기 싫어서..
제 머린 소중하니까요
겪어보세요
스키장에선 간지보단 안전입니다.
헬멧 내피 파내는 분들에 비해 양반이죠 ㅎㅎ
저는 헬멧쓸때 비니 안쓰고 맨머리에 그냥 씁니다
그리고 뒤로 넘겨쓰지 않습니다
뒤로 넘겨쓰는분들은 뒷통수 랜딩만을 방어하고자 하는 의미가 큽니다
헬멧 타이트하게 착용하지 않으면 별로 쓴 의미가 없어요
넘어지면 3단분리됩니다 -_-
그리고 킥을타거나 그라운드를 할때 덜렁거리기도 하구요
보통 뒤로 넘겨쓰는분들의 헬멧을 보면..
헬멧이라 하기 애매한 캐픽스가 주류라는거..^^
패션인가봐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