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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601

자꾸 도연이한테 전화와요...

조회 수 796 추천 수 0 2012.10.04 14:20:48

사실난널 *.96.118.199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document_srl=15663747

핸폰 번호를 바꾼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제번호 전주인이 뭘하고 돌아다녔는지..

자꾸만 도연이라면서 전화와요.

전화받으면

오빠 저 도연이에요..

도연이가 누구?

오빠 저에요 도연이... 꼭 놀러오세요.

그러면서 전화를 하네요.

이뿐 아니라

각종 사채업, 도박사이트 등등

번호를 다시 바꿔야하나 고민중이네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곽진호

2012.10.04 14:21:37
*.246.68.69

오빠 저 도연이에요....

미쓰별

2012.10.04 14:22:16
*.67.167.164

제 친구는..동물병원하던 원장이 돈떼먹고 도망갔는지..매일매일 전화며 문자며
시달리던..그사람 아니라고 번호주인 바꼈다고 해도 뻥치지 말라며 협박을 @.@
결국 다시 바꾸더라구요.. 번호도 잘받아야되요 ㅜ,ㅜ

템페스트

2012.10.04 14:22:36
*.234.201.135

오빠 제가 도연이에요...저윗사람은 가짜에요...

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10.04 14:23:49
*.118.86.70

제 전번호 사용자는 필리핀사람이었어요..어제도 필리핀사람과 통화했어요..한국말 잘하더군요..

도연이

2012.10.04 14:29:07
*.37.247.201

오빠 저 도연이예요... 저를 사칭하는 사람이 많아서..꼭 저한테 놀러오세요.

용필

2012.10.04 14:53:58
*.84.248.185

전 예전에 번호 바꿨을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누구냐고.. 그 번호 쓰던 사람 실종 됐는데 당신 누구냐고 해서.. ㄷㄷ 당장 다시 번호 바꿨죠..;

같은 사무실에 일하는 여직원도 이런전화 많이 받았죠.
조용한 사무실이라 옆에서 통화하는 내용이 들리더라고요

'누구누구 핸드폰 아니에요??'
'나 누구누구야 보고싶다...'
'4학년때 기억하니?'

대략 초등학교 6학년쯤 되는 애기였는데 정말 귀엽게 말을해서
사무실 여직원이 몇번이나 부드럽게 대답해줬네요.

'애기야 이건 언니 핸드폰이야 미안하지만 누구누구 핸드폰이 아니란다.'

사무실이 훈훈했다는....

똥덩어리다

2012.10.04 20:53:58
*.19.185.42

한 번호 13년으로 그런 경험은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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