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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있었음.
귓가에서 모기가 앵앵거림.
한두 번 손을 휘젓다가 열받아서 일어나 불을 켬.
벌써 배가 볼록한 녀석이 벽에 붙어 있음.
냅다 후려 갈김.
선혈이 낭자함. ㅡㅡ;;;
나는 안가려운데...
은성이 얼굴을 보니... 물렸음. 아놔... ㅡㅡ#
왜 얼굴을 물어.
이런.... 짓이겨 버려도 시원치 않을 모기새끼.
자고 있는 녀석 얼굴에 모기약 발라주고
한참을 열받아서 앉아있다가 불을 끄고 다시 누웠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가시지를 않네요.
다시 일어나서 결국은 컴을 켜고
다시 자게질을..... ㅠㅠㅠㅠ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자게이의...... 아... 아닙니다. ㅡㅡ;;;
차라리 나를 물지 왜 은성이를 무냐고.... 그것도 얼굴을.... 으이구...
괜히 옆에서 자고 있던 제가 뭘 잘못한건 같고... 아우 승질나요...
긁어대면 얼굴에 흉 생기는데.... ㅠㅠ
이제 잠도 다 깨고
헝글링이나 하면서 레벨을 올려봐야겠습니다. ㅡㅡ;;
집에 허수아비라도 세워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