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본격적인 샵투어링이 시작 되었습니다.
모두들 부푼 꿈을 안고, 슬로프와 파크에서 패셔니스타와 테크니션들이
되고픈맘이 간절한데.......
샵 투어리스트들의 막장 행태 한가지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샵이 참 많이 붐빕니다.
보드복을 이리입고 저리입고, 몇십번 입어보실 수 있습니다.
구입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소비자의 권리이니까요.
근데, 보드복을 걸쳐 보고 아무데나 벗어두는 것도 아니고,
옷걸이 위에 툭 걸쳐 놓았다가 그게 바닥에 떨어져도 그냥 걸어 나갑니다.
못보았을 턱이 없죠. 자신이 입어보고 대출 걸쳐놓았다가 바닥에
떨어진건데..............샵 직원들이 아무리 많아도 이리저리 상담하고 챙겨주느라
바쁩니다...........
.....영 귀찬으면, 구석에 있는 쇼파나 의자에라도 던져두면 될것을
바닥에 떨구었다가, 누가 밟고 지나가면 샵이던, 그것을 구입해가는
고객이든 둘중에 하나는 손해를 봅니다.
........지난 시즌에도 샵투어 갔다가, 떨어진 보드복을 걸어두었는데,
제가 샵직원인줄 알고, 이거저거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손님도 있었네요.
......물론 진짜 X가지 밥말아먹은 양아치에 가까운 샵돌이도 있습니다.
근데, 이러한 무개념 샵투어리스트들도 있습니다.
......저희 회사 영업부 차장이 된지 10개월이 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영업을 다니면서 깨우친거 한가지 있습니다.
[모든 고객이 왕이 아니다.] 입니다.
소비자의 권리와 인간으로서 기본 개념의 구분을 잘 못하는 분들이 있어
이런 글을 씁니다.
저혼자 찾아보다가 안되겠어서 지나가는 직원 명찰 단 남자를 붙잡고 물으니 그 사람도 잘 모름...
에효.. 전 다시는 그 샵 안가려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