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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랑 중고나라 보다보니 큰 거 한 방 터진거 같네요.
하여간 사진 못 보내준다고 배째는 사람들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을 못 본듯...
인터넷 검색 사진만 올려놓고 실사 안 주다가
자긴 신용 확실한 사람이고 이거 진짜 한번 밖에 안 입었다 그래서 구매했더니
흰옷에 똥같은 걸 묻혀 보내는 뇽이 있질 않나...
직거래가 답이다 이런 믿음 갖지도 마세요.
한 번은 저녁 시간 지하철 역에서 급하게 바지를 거래 한 적이 있는데
분명 역에서는 멀쩡했던거 같은데 집에 와서 환한 빛에 보니 가랭이 사이가 걸레였던 적도 있었어요... (그래요 제가 병신임... ㅜㅜ)
뭐 하여간 다들 조심 또 조심 합시다.
11월 초에 휘팍에서 뵈어요 -_-/"
엉덩이만 허옇게 바랜 까만 바지가 저임... -_-;
남이쓰던거 아무리 관리 잘했어도 찝찝함은 지울 수 없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