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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고 났어요..
뒷차 가 100%과실로...
1톤트럭이랑 사고 났는데... 제차는 범퍼 들어가고.. 트렁크쪽도 밀려서 트렁크가 안닫혀요..
(큰사고는 아녔는는데)
제차에는 저, 누나2명, 조카2명(3살5살)..
일단 보험은 100%과실로 결정됬구요..
병원을 가보고 싶은데.. 누나도 머리가 띵~ 하면서 구토나올꺼 같다고 하고..-_-a
첨엔 안가려고 했어요.. 상대운전자분께서 사고처리도 잘해주셨고..
말한마디 한마디 연신죄송하다고..(심지어 조카한테도 미안하다고 하네요..)
따지고 보면 저도 분명 잘못한게 있는것 같은데...;;;
아무튼 상대운전자에게 더이상 불편끼쳐드리고 싶진않아서 병원을 안가려고 했다가~
또 들어보니까 어차피 보험사에서 처리하는거라.. 가보는게 좋다고 하는사람도 있고...
여기서 질문...
제가 병원을 가고.. 누나 조카 모두 병원가서 검사를 받게 되면..
상대방이 보험할증이나 기타 사고처리비용 발생에 있어 우리가 병원안갔을때랑 차이점이 있나요??
저는 큰 문제는 없는데.. 저번달 부터 아팠던 허리가 괜찮더니.. 오늘 또 아프네요..ㅠ.ㅠ
아.. 상대운전자께서 대인/대물 보험처리 다 하셨다고 합니다.
병원 무조건 가보세요..어차피 대인 대물 할증 올라가면 한명가든 5명 가든 별 상관 없습니다.
가서 진료 받으시고...검사는 의사 판단하에 해야할 검사만 진행할 거니까 그렇게 하시면 되요..
그런거 가지고 진상이라 생각할 사람 없고, 또 그렇다 하더라도 정확한 진단 받으시고..마음부터 진정시키는게 나을 듯합니다.
왠만큼 안 아파도 의사가 아프다면 아픈거고 다쳤다면 다친겁니다.
또한, 너무 너무 아파도 의사가 "별루 안 다쳤네요!" 한마디 해주면 담날로 멀쩡해 지기도 해요..
우선 괜한 걱정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시는게 현명하겠네요...제 집사람이라면 당연 그렇게 하라고 시켰을 겁니다.
상대운전자를 배려하시는 맘은 좋지만 내 몸이 우선입니당...
그리고 병원을 가시게되면 액수차는 있겠지만 상대방이 할증은 붙을겁니다;;
모두다 가는것과 혼자가서 검사받는것은 상대방 할증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 다 데리고 가세용 아직 어린 애기들인데 혹시 모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