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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까지 애엄마한테 신나게 혼나고

저한테 사인 해달라고 내미는데....

아주 가관이네요.

 

내일 아주 진지한 대화를 나눠야겠어요.

아빠가 잘못하고 있는게 뭔지....  

아빠가 해줬으면 하고 바라는게 있는지....

 

저부터 바뀌면 아이도 바뀌겠죠.

 

 

 

내용을 요약하면

 

빨간 스티커 30개를 채워서 반성문을 쓴다

 

1. 숙제를 반드시 하겠다.

2. 독서록 쓰기를 도망가지 않고 하겠다.

3. 선생님께 경고를 받지 않겠다.

4. 숙제했다고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5. 질서를 잘 지키겠다.

6. 쉬는시간에 놀다가 수업 종 치면 화장실 가는거 안하겠다.

7. 수업시간에 몰래 딱지 갖고 장난하지 않겠다.

8. 아침시간에 한자쓰기 열심히 하겠다.

 

오늘 내가 빨간레벨로 올라간게 괜히 이루어진게 아니구나....   ㅡㅡ;;;

 

 

누구 딸래미는 영재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아이고 내팔자야~~~ ㅠㅠ

엮인글 :

았사!

2012.10.16 03:07:03
*.1.148.52

관심을 갖고 아이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심 잘 해결되지 않을까요^^

ㅡㅠㅡ; 다른아이와 내아이를 비교해서 아이에 면박주시고 그러시면 아이는 삐딱해집니다.

clous

2012.10.16 03:40:42
*.64.75.85

네 비교는 안해요. 다행인가요? ㅎ

드리프트턴

2012.10.16 03:10:03
*.70.45.85

아빠를 닮... 아! 아닙니다!!!

아이인데 좀 봐주세요 요즘 아이들 너무 공부만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clous

2012.10.16 03:41:16
*.64.75.85

아빠를 닮았으면 아주 훌륭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어린이... ㅠ

BUGATTI

2012.10.16 03:15:50
*.70.168.60

음......갑자기 옛날 반성문들이 생각 나는 1인....

너무 크게 혼내지는 마세요..아직 애들이잖아요 ^^;;

clous

2012.10.16 03:41:39
*.64.75.85

그냥 넘어가면 만성이 될것 같아요.

(━.━━ㆀ)rightfe

2012.10.16 03:28:19
*.169.3.96

빨리 반항시작하면 빨리 철이 들지 모르죠!!

제 딸냄은 벌써부터 제 디스를....담배말구요..ㅋ

(자랑글 내일 올려야겠당~ ^^;;)

clous

2012.10.16 03:44:50
*.64.75.85

여자아이는 사춘기도 초딩때... ㄷㄷㄷㄷ 내일이 기대되는구나... ㅡㅡ;;
술기운이 올라오는게 이제 그만 퇴장을.... 라페님 자게를 부탁.... 으윽...

타쿠

2012.10.16 09:15:11
*.36.175.149

ㅋㅋㅋ 아침부터 웃고 가용 clous 님~

clous

2012.10.16 14:20:52
*.64.75.85

타쿠님의 가까운 미래가 될지도 모릅니당~ ㅡㅡ;;;

와플곰돌이

2012.10.16 09:57:09
*.246.70.251

한자말고 보드를.... ㅋ

clous

2012.10.16 14:21:08
*.64.75.85

아침부터요?

Gatsby

2012.10.16 10:03:26
*.45.1.73

아이고~~~~저도 초딩때 반성문 장비 시승기 쓰듯했는데...
제 딸내미도 아주 천방지축인데.....
남일 같지가 않아요...

clous

2012.10.16 14:21:26
*.64.75.85

우리가 남이가!!! ㅡㅡ;

숭숭숭

2012.10.16 10:14:15
*.92.209.125

버릇은 어렸을 때 잘 들여야 됩니........ 다...

사랑의 맴매로 다스려야..... 합...... 니.... 다....

저는 아직 미혼이라 아버지 된 입장으로서는 모르지만.......

그렇게 컸습..... 니.. 다.. ㅋㅋㅋ

clous

2012.10.16 14:21:48
*.64.75.85

히히히...

앙큼한여우냥

2012.10.16 10:59:36
*.175.37.136

가끔은 애들이니까 그럴수 있는건데 어른들이 너무 획일적으로 아이들을 컨트롤 하려는게 아닌가 할때가 많아요.
어른에 대한 예의가 없다거나 기본질서를 무시한다거나 하는 나쁜 행동들은 당연히 야단쳐 바로잡아야 겠지만
그저 아이니까..아이라서 그럴수 있는 행동들까지 이건 나빠.하지마..
틀안에 가두어 버리고 조금만 남들과 달라고 잘라버리는건 어른이 아닐까 싶네요.

하...근데 저도 막상 제 아이를 키우게 되면 지금의 이런 생각들이 말짱 꽝이되겠죠 ㅜㅜ
어른의 욕심이란게 더 무섭습니다 ㅎ;

clous

2012.10.16 14:22:36
*.64.75.85

저보다 덜 하시지는 않을걸요~ 흐흐

냐아하하하~

2012.10.16 10:36:12
*.43.96.16

4,5,6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면 될 것 같습니다.

clous

2012.10.16 14:23:49
*.64.75.85

아아.. 뺄 번호가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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