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 자게 등록후 해당사이트 책임자 라고 하시는 '송실장' 님의 사과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저도 격양되 있는 상태라 앞뒤 짜르고 카드나 취소해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통화후에 '송실장'님께서 사과의 뜻인 담긴 메세지와 개인번호를 문자로 남겨주셨습니다.

이후에 제가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가 자게에 와 보니 이렇게 폭발력을 가진 사건이 되어 있더라구요.

(놀라긴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한시간쯤을 제 일과를 보던중 '송실장'님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실명거론을 하셔서 또 문제가 도졌더군요.

에휴...어차피 힘들게 세상 살아가기는 마찬가지인대,

사과도 받았으니 그냥 쿨하게 넘어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문제를 일으키거나 만드는걸 원하거나 즐기는 사람이 아닌 그냥 한 사람의

내성적인 소비자 입니다.

이런 큰 반응과 관심에 저도 많이 신경쓰였지만, 그래도 올바른 소비자의 권익을 찾기위한

작은 용기였습니다.

헝글과 여타 여러분들께 많은 물의를 일으켰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회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송실장님과 주고 받은 문자의 내용입니다.

중간중간에는 전화통화를 했구요.

현재 제 주문은 첫번째 통화에서 요청한 대로 '취소 완료' 된 상태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자게를 등록하지 않아도 이런 빠른 조취와 사과가 이루어 졌을까 하는 점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생기는 차질이 있는건 어쩔수 없지만,

소비자의 권익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질타를 받으신 만큼, 더 좋은 운영과 정책으로 소비자들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시길 바랍니다.

당사자이신 보코에 '송실장' 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신 헝글님도 감사합니다.

헝글님들 덕분에 보드소비문화가 발전하고 선진화 되길 기대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