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굿모닝...개츠비 입니다...^^

외근 나가기 전 후다닥 간단한 프리뷰를 씁니다...

근데, 11/12 퀀텀을 찾을 수가 없어서 12/13 퀀텀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퀀텀은 06/07 에 플로우로 이적한 스코티 라고라는 미국 프로....

(주요 전적은 2010년 뱅쿠버 올림픽 하프 파이프 3위)

가 즐겨 쓰는 데크 입니다. 06/07 당시에만 해도, 동합금 엣지에 고분자 익스트루디드 4400

베이스를 쓰는 중가 정도의 데크였는데...

 

현재는 스펙이 많이 좋아졌네요.....

 

암튼 플로우 퀀텀은 스코티 라고의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인데..

시간 될때까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캠버 구조...

팝캠 캠버 랍니다...바인딩 사이는 플랫캠버, 그 이후는 정캠버 입니다....

팝을 위해 플로우가 고안하였고, 플랫캠버로 이루어져, 자연스러운 글라이딩과

플랫캠버의 엣지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럽게 확실한 엣지그립력을 도모하였습니다.

 

사이드컷

3D 사이드 컷인데....각기 다른 3개의 원호를 지닌 사이드 컷을 한개의 사이드 컷에

조밀하게 접목시켰습니다...이의 취지는 고속에서는 안정된 엣지감을 숏카빙에서는

민첩한 엣지 그립력을 위해서 입니다...^^

나이트로의 이에로 에딸라 같은 상급 모델도 이와 유사한 사이드 컷을 적용하였는데,

너무 하드코어하게 제작된 사이드 컷의 대표작은 바로 살로몬의 이퀄라이져 시스템이죠.

 

리플렉스 코어

플로우의 코어는 탄성이 좋은 편입니다. 반응성도 꽤 좋구요........

저도 08/09 플로우 WX 라는 최상급을 타봐서 압니다...^^

가볍고 탄성 좋고, 반응성 좋고.........나쁘지 않은 코어입니다.

 

Whisky Rocks

엔데버의 BoB같은 최상급 데크에 적용 되었던 테크 입니다.

바로 현무암 가루 (Basalt) 라는 소재를 적용 시켰는데요....

이를 파이버 글래스에 접목시키면 파이버 글래스의 탄성을 더욱 극대화 시킨답니다.

경화되면 딱딱해지기쉬운 카본 스트립의 대체로, 그리고 토셔널 텐션을 좀더

강화시켜서 빠른 반응력을 도모하였군요.

 

Whisky Shooter

예전에는 이 부분을 티타널 (A7075)이라는 알류미늄 합금을 썼는데....

일반 카본 스트립으로 대치 하였습니다.

코어 위에 꼭 위치하여야 하는 전략전 부분에 카본 스트립을 특이한 형태로 배열하여

플렉스와 탄성을 높였습니다.

 

쿼드랙셜 파이버 글래스

이란 중상급 데크에 적용되는 트라이악셜(3결)도 아니고 쿼드래결 (4결)의

파이버 글래스를 적용시켰습니다......훨씬 조밀하고 밀도가 높은 사이드 컷은

좀더 강한 플렉스와 반응성, 그리고 탄성을 제공해 줍니다.

근데, 살짝 무거워 질 수 있습니다.

 

신터드 4000 베이스...

플로우의 베이스는 빠른 편입니다. 게다가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엔 스트럭턴

처리가 되어 있어서 습설에 더욱 빨랐죠.

플로우의 베이스의 성질은 좀 무른 편이어서 왁스는 잘 먹지만,

지빙이나 돌에 걸리면 잘 손상이 갑니다.

예전 컨텀은 익스트루디드 4400 베이스 썼는데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

 

플로우 퀀텀의 성향은.....

 

사이드컷 8.7/7.7/7.5 이 세개의 다른 원호가 이루어져 트라이얼 사이드 컷으로

빠른 반응성과 강한 엣지 그립력.....롱카빙, 숏카빙 킥커에서의 셋업 카빙.....

등 모두 좋지만.....

길이 158cm 를 기준으로 허리폭이 25.6cm 입니다...

이는 너무 넓은 허리폭입니다....(예전 WX도 그랬지요)

 

때문에, 파이프 라이더들에게는 백사이드월 탈때 쥐약이지만,

지빙에서 레일 슬라이드나 50/50 를 할때 매우 안정적이고,

큰 킥커에서 베이직 에어 뜰때 편안하게 팝을 하고 안정된 랜딩을 도모 할수 있습니다.

 

단, 파이프나 예리하고 짧은 숏카빙 그리고 폭이 작은 중하급 킥커에서의 스핀 동작은

좀 버거우실겁니다....^^

 

-발이 큰 프리스타일 라이더 (285mm)

-항공모함 같은 웅장하고 안정된 빅에어

-롱카빙에 어울리는 빠른베이스

-플로우 특유의 팝

-자이언트 휘팍 3킥커에 어울림.

-50/50 , 레일 슬라이드 (근데 베이스가 너무 상급에 약한편이어서 저라면 지빙 안함)

-파이프에서는 쥐약,

-고속 롱카빙 하다가 뻥뻥 뛰어주는 알리와 그라운드 트릭.

지금까지 시간나서 쓴....퀀텀의 빠른 프리뷰였습니다...^^

 

개츠비 였습니다...^^

엮인글 :

곽진호

2012.10.16 09:24:42
*.70.57.194

어려워 ㅠㅠ

Gatsby

2012.10.16 09:38:22
*.45.1.73

데크의 스펙을 알고,
학동 샵투어 하실때 이리저리 만져보고 휘어보고
많이 타보시면.....금방 이해되실겁니다..^^

CLAP

2012.10.16 09:32:36
*.252.132.120

자게에 넘어가긴 쫌 아까운 글이네요~~
누구나 컬럼쯤이 좋을듯 한데여???

K2 Fastplant 12-13 부탁요~~ ㅋㅋㅋ
올해 내 데크~~~ 유후~~

Gatsby

2012.10.16 09:42:46
*.45.1.73

직접 보고 휘어봐야지 제대로 알겠지만....
패스트 플랜트 트랜스월드 탑10에 든모델이죠?^^
Thin core와 세라믹 신터드 피텍스 4000의 얇은소재....
그리고, Full 밤부야 코어의 탄성.....
그리고, 데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강력한 Ollie Bar.....
롬 앤썸에도 알리바가 있던데,
탄성이 엄청 좋더라구요......
근데, 그 알리바의 소재가 그냥 일반 카본스트립을 새끼줄처럼 꼬아서
두껍게 만든건지, 아니만 다른 특수 소재를 썼는지 홈페이지에도
안나와 있습니다.....ㅜ.ㅜ
K2 는 솔직히 버튼보다는 보드를 잘 만드는 거 같아요...^^
저도 탐나는 데크 입니다...^^
기회되면 자세한 프리뷰와 시승기 쓰고 싶네요.

CLAP

2012.10.16 10:21:07
*.252.132.120

제꺼 타보세여~~~ 보드장에서 만나서요~~
레귤러시죠~~~?ㅋ

♨거침없는보더♨

2012.10.16 09:40:27
*.33.246.72

1112 플로우 퀀텀 특성 알아 보고 있었는데 ㅇㄳ 합니다 ㅋ

Gatsby

2012.10.16 09:44:10
*.45.1.73

플로우 데크가 대체적으로 허리폭이 넓게 나오는 편 같습니다.^^
발이 작은 분들에겐 비추 입니다...^^
감사합니다..^^

프레디오버

2012.10.16 10:08:52
*.33.184.12

퀀텀 엣지 내구성이 떨어진다던데
그거말곤 대회서도 실제로 쓰는
프로모델이라고 하드라구요
사려다 내구성이야기 듣고선

Gatsby

2012.10.16 10:44:43
*.62.166.19

예전엔 동합금엣지를 썼었지요. 엣지의 스피드를 위해서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날도 2000년초반부터 동합금 엣지를 씁니다. 동의 열전도율이 스탈보다 좋아서 스피드가 좋거등요. 대신 스틸보다 인장강도나 내피로성이 약한게 흠이죠.

MoonFlow

2012.10.16 11:16:35
*.62.160.221

캄솨합니닷! 파이프타려고산건데ㅠ 흑

저는...림지라고합니닷

MoonFlow

2012.10.16 11:59:35
*.62.160.221

http://www.isnow.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68788&xcode=011&mcode=071&scode=&type=X&search=&sort=order 1112 설명이에욤

댕기

2012.10.16 11:24:46
*.212.127.153

장비사용기에 쓰신것도 이글도 훌륭하네요. 역시 개츠비님 능력자신듯 ㅋ
전 1112 그누 데니카스 타는데 +_+ 이런 특성은 모르지만 걍 타보니 엄청 좋더라. 하고 탑니다.
스펙 분석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총론을 써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듯.
어차피 모든 보드를 다 분석해 주실수는 없을테니까요 ㅎㅎ

와플곰돌이

2012.10.16 12:16:36
*.246.70.251

역시 보드박사..

clous

2012.10.16 15:20:32
*.64.75.85

집에 스카티 라고 사인받은 티셔츠가 있는데 알고보니 올림픽때 술먹고...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19918
» MoonFlower 님이 요청하신 Flow Quantum [14] Gatsby 2012-10-16   430
56221 학동던젼 후기라고해야하나요 ...ㅎ [17] 오마르군 2012-10-16   765
56220 개츠비님의 장비사용기 독후감 [7] MoonFlow 2012-10-16   589
56219 공개합니다 부가티 한국에서 사진입니다 file [43] BUGATTI 2012-10-16   15398
56218 성우 암너굴....후보자입니다 [19] 강몽냥 2012-10-16   809
56217 화요일 아침반 문엽니다(출석하세요) [30] 내꺼영 2012-10-16   219
56216 근처 보드샵 홈피들어가니 30%할인 이벤트 중이네용 ㅋ [29] HelloYB 2012-10-16   771
56215 지로 리볼버 헬멧 ... [4] HelloYB 2012-10-16   519
56214 보코 '송실장' 님과의 대화내용 (스크롤 압박) file [19] Dante0928 2012-10-16   1359
56213 이런 10CM!! [25] BUGATTI 2012-10-16   610
56212 택배가 올생각을 안하네 ㅠㅠ [6] 안녕하십시니끼 2012-10-16   280
56211 은성이가 학교에서 가져온 반성문 [20] clous 2012-10-16   687
56210 심야 채팅방 놀러오세욤↗↗↗↗↗↗↗↗↗↗↗↗↗↗ [9] 훈남훈 2012-10-16   216
56209 월요일에 동물원에 왔어요 [10] BUGATTI 2012-10-16   257
56208 자기전에 캠버란거에 대해서.... [21] eli 2012-10-16 3 657
56207 네임콘 보다는..... [14] clous 2012-10-16   188
56206 아이고~ 새벽에 또 들어 왔습니다 ㅎㅎ [11] 새벽라면 2012-10-16 1 198
56205 게츠비님의 글들을 읽고 생각난게.. [13] (━.━━ㆀ)rig... 2012-10-16   414
56204 휘팍의 처절한 서바이벌 라이프 file [16] Gatsby 2012-10-16   1040
56203 ㅎ 혼자 맥주먹고 잡니다 [7] 달려라 크루쿠 2012-10-16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