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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사용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지네요
도대체 어떤 데크를 골라야 하는건지
첨에 바이브 살려고 했다가 호러스코프가 눈에 보이더니
www도 보이고 t1도 보이고 제품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모르겠어요
실력은 아직 미천합니다 라이딩도 아직 다 마스터 못했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트릭이 좀 편한 데크를 구입하고 싶어요
여보님이 데크를 여러번 바꾸게 허락안할거 같아서 살때 제대로 골라서 사려고 합니다
지금이야 라이딩을 더 연습해야 겠지만 나중에는 트릭을 위주로 타고 싶은데 어떤 데크를 사는게 나을까요?
저기 위 중에서 말고도 괜찮은 제품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요
네.. 바이브는 너무 소프트 한축에 속하죠.. 이번껀 카본빔이 하나 더 늘어갔다고는 하는데.. 소프트하고 라이딩에 안좋은건 사실입니다.. 트릭에 최적화 되있는 데크라 생각합니다.
www는 역캠에 엣찌가 일반정캠 엣찌처럼 날카롭게 새워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라이딩 고속칼카빙이랑 아이스에선 종종 터지더라구요.. 나머진 중간정도는 하는거 같네요..(킥 파이프) 트릭과 지빙은 좋구요..
T1과 DH 가 가격대비 좋은 올라운드성향에 가까운 놈들이라 생각됩니다.. 티원은 소프트한 정캠.. 라이딩 트릭에 다 괜찮습니다.. 디에취는 티원에 비해 조금 하드하다고 보시면 맞을꺼에요.. 나머진 비슷하구요..
올라운드성향에 괜찮은 놈은 에이전트 오피셜.. 등등이 있겠네요..
기왕에 지르실꺼 좀 더 괜찮은놈으로 가셔서 오래 타세요.. 총알에 압박이 있으시다면 그래도 티원 추천해드릴께요.. 2씨즌정도 라이딩 트릭 연마하시기엔 이녀석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은 라이딩을 더 비중있게 연습하신다고 했는데... 그냥 라이딩에 비중을 싣고 올라운드 데크중에 약간은 하드한 쪽으로 추천합니다. 생각을 잘 하셔야 하는게 나중에 트릭할거 생각해서 소프트한 데크로 구입을 하시면 기본라이딩이 무너질 수가 있다고 봅니다. 뭐든지 기본기를 탄탄히 한 후에 해야합니다.. 솔직히 라이딩도 제대로 못하면서 트릭한다고 깔짝대는거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여기서의 라이딩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입니다만...) 대부분 트릭하시는 분들께 물어보면 스위치 라이딩으로 중상급자 이상의 슬로프에서 칼카빙은 아니더라도 카빙 비스무레 흉내정도는 낸 후에 트릭을 입문하라고 하십니다.
개중엔 내가 트릭 좋아해서 트릭부터 한다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고 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십니다...아무리 그래도 스위치 라이딩은 해야 트릭이 되죠...레귤러로 가다가 원에리 돌리고 구피로 발 바뀌면 버터링해서 다시 레귤러로 타나요... ? ㅡㅡ;;
데크 골라달라는데 이상한 소리만 썼네요...ㅎ
요점은... 말랑한 트릭용 데크는 대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나중에 세컨덱으로 구하셔도 됩니다.. 중고라면 여보님 몰래 용돈 아껴서 사도 됩니다. 어차피 트릭용은 새데크의 의미가 없습니다. 긁히고 까이고 하게 되 있습니다..
지금은 오피셜같은 정캠 올라운드용으로 한시즌 이상 라이딩에 매진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