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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 4개월 후에 이 지역으로 이사와서 여덟 살까지 살았네요...
이사오고 근 20년 동안 주욱 잊고 살다가
3년전 여름에 갑자기 어릴적 살던 동네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주택가라 재개발도 쉽지 않아서 절대 바뀌지 않을것 같았던 이 동네도 낯설만큼 많이 바뀌었어요.
너무 어렸을 때의 기억이라 그런지 많이 생소하기도 했지만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으면서 느꼈던 감흥은 잊을수가 없네요...
오늘밤, 알딸딸하게 술에 취하니 불현듯 옛 생각이 나서 사진첩을 뒤졌습니다.
PS. 사람마다 어느 노래(음악)를 들으면 특정 기억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죠? 첫사랑이든 옛 추억이든...
저는 소녀의 기도를 들으면 이 시절이 떠오르네요 ㅎㅎ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카세트로 틀어줬던 기억이 납니다.
PS. 여기 어딘지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ㅎ
PS.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의 유치원도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 말씀이... 네살 시절, 저의 유치원 선생님이 스타킹을 자주 신으셨는데 선생님이 스타킹을 신을때마다
제가 그렇게 다리를 쓰다듬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