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간만에 외식 후 스포츠xx 열린장터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보드는 못타지만 눈요기라도 좀 해볼까해서..ㅎㅎ
왁싱 때문인지 사람은 엄청 많아 보였는데
생각 보다는 물건이 많이 없더라구요.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완전 예쁜 아논비니 사서 왔네요
중고라지만 상태도 너무 좋고,
판매자분의 친절과 미모에 감탄했습니다
아들래미한테 씌여줬더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오~~+_+
정말 예쁜 인하비 비니가 있었는데
역시 인하비 답게 제법 가격이 후덜덜
아참...인하비 판매자분도 참 이쁘셨네요
큰아들 녀석이 그 판매자분한테 가더니 살포시 무릎에 앉더라는ㅎㅎㅎ
제 아들놈이 미인을 좋아합니다(참고로 3살입니다 ㅎ)
민폐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ㅎㅎ
무엇보다 완전 잘 생기셨던 디씨데크 파시던 남자분
제 아들래미가 갑자기 덥썩 드래곤 고글 집어들어서;;;
렌즈에 지문이 ㅠㅠ
죄송하다고 했는데 "괜찮습니다 어차피 중고인데요" 하셔서 더 죄송했습니다
작아진 모습으로(?) 소프트케이스로 살살 지문 닦으시는 모습 보며 돌아왔는데
계속 그거 내가 사왔어야 되나...이런 양심의 가책이 ㅠㅠ
몇가지 느낀 점을 적자면,
1. 공간의 협소
2. 더 많은 판매자의 참여
3. 판매시간 연장
4. 그리고 흡연은 장터말고 다른 구역에서 좀 해주셨으면 했어요...^^
한줄요약;; 왜 자꾸 인하비 비니가 눈에 아른거리는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