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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타지말라는 소리도 듣고..에효

 

2년차 보더로서 보드용품 사다가 이런말 듣기는 참...ㅋㅋ

 

 

제가 요번주 일요일날 학동 던전 투어를 갔습니다. 3년전 일본서 알바할때 산 보드셋트빼곤 학동에서 물건 사보기는

처음인지라 나름 기대하고 갔었지요..여러 군데 돌다가 한군데 들어간곳이 xx스토어 였는데.. 밖에서 볼때 참 가게가

크고 좋더라구요 2층도 따로 있고..(대충 어디신지 알겁니다 학동 죽돌분들은..ㅋㅋ)

 

부츠를 바꿔보려고 해서 갔는데....일단 제가 지금 신고있는 포럼부츠는

일본서 아무것도 모르고 산 사이즈라..신발사이즈대로 골라서 좀 크기때문에 라이딩시 좀 아프더라구요.

부츠좀 보려고 서성이다가 직원한분이랑 이것저것 상담하게 됐는데..아우...

 

자기가 뭐 보드 10년차니 장사를 10년넘게 했다니 하시면서 제가 잘 결정을 못하니까 슬슬 짜증 스멜을 풍기시던데..

저야 돈없는 헝그리보더다보니 물품 하나 구입할때 신중할 수 밖에없는거고 직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근데 직원을 믿지 못하시겠으면 어쩔수 없다고..어딜 가든 다 똑같다고 하시는데..허허..참 그렇다 칩시다.

 

그건 그렇다 치고 부츠를 신었는데 너무 아픈겁니다..당연하긴 하겠지요 원래 260 신다가250으로 바껐는데..

그런데 각부츠마다 사이즈에 차이가 있기때문에 같은 250이라도 통증이 없는 부츠도 있고, 없는 부츠도 있었는데.

정말 신고 한발자국도 걷기 힘든 통증이 있는 부츠를 제게 권하는 겁니다...열성형하면 괜찮다고...그런데 열성형하면

 

반품은 안된다고 넌지시 말하면서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이때부터 그분의 얼굴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기 열성형하면 괜찮다곤 하지만..지금 이상태가 너무 아픈데...열성형하고나서도 별 차이가 없으면..어떡하죠?"

이러니까

 

"아...그 정도 아프면 보드 타지마세요" 라는 드립을 치시던데...개황당했음;;

 

진짜 농담안하고 한걸음 걸을때마다 엄지발가락이 썩어들어가는 고통인데 이걸 참고 라이딩을 어떻게 하나요..

 

그정도까지 아픈 상태니까...열성형해도 정말로 통증이 없어질지

너무나 큰 의구심이 들었기에....결국 결정은 못했네요..

 

아니 안했지요 직원이 짱나서...ㅡㅡㅋ 어우 인상 진짜 무섭던데

 

그 밖에 친절한 있었지만 대다수가 정말 까칠하고...시크한(?) 직원분들이 참 많던데.. 학동 원래이런가요?

비교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일본에서는  한번 라이딩했던 부츠도 안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라이딩시 아프다, 불편하다 하니까 결국엔 교환처리도 해줬는데...아마 이런 곳은 안해주겠지..

 

 

저 같은 경험 하신분 있으신지...

에효...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엮인글 :

세르난데

2012.10.22 12:00:10
*.223.20.89

샵을 까주세요~
글보기로는
보드 10년탄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말하는 싸가지는 10살도안되네요

돌고싶은자

2012.10.22 12:15:32
*.143.53.100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곳이었대요....요주의 매장중 하나...전 그것을 모르고..ㅋㅋㅋ

와플곰돌이

2012.10.22 15:56:21
*.36.56.9

학동에 스토어로 끝나는 샵은 한군데밖에 없습니다 ㅋㅋ

아이스노우 옆집~~~

룩루키

2012.10.22 12:00:10
*.39.210.183

친절한곳도 많아요~
그렇게 불친절한곳도 저도 몇군대 알고있는데 거기가 거기 같은듯한 느낌 ㅋㅋ

그런데는 어디인지 밝혀야해여!

돌고싶은자

2012.10.22 13:16:43
*.143.53.100

결국은 친절한 매장에서 구매해버렸지요..ㅋㅋ 생각도없던 바인딩까지..ㅎㅎ 정말 장사도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몽키D루퓌

2012.10.22 12:00:10
*.62.162.8

좀 심하게 말하긴
했네요 근데 권해준 부츠 모델이 뭐였어요?

돌고싶은자

2012.10.22 12:17:18
*.143.53.100

JP Walker 노랭이랑..하나 더 있긴한데...그 하나가 미칠듯한 통증의 모델이었어요..

oneluv13

2012.10.22 11:37:14
*.99.203.184

버휑스훼휑하고 쇼휑, 보휑코리휑, 로휑
이렇게 특별히 유명하드라구요...

돌고싶은자

2012.10.22 11:38:11
*.143.53.100

아...요주의 매장 이었군요..ㅠㅠ

풀뜯는멍멍이

2012.10.22 11:37:32
*.153.20.75

일본은 점원들의 친절이 몸에 배어 있죠.. 손님 뒤돌아서면 욕할지언정 앞에서는 굉장히 친절합니다.

반면 말씀하신 학동 일부 샵돌이들의 불친절은 손님 면전에 대놓고 그러니..

이게 손님이 왕인건지 점원이 왕인건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저도 몇번 경험한 이후론 학동 잘 안갑니다. ㅋㅋ 웬만하면 인터넷구매.

돌고싶은자

2012.10.22 11:42:12
*.143.53.100

저도 인터넷 구매로 해야될까봐요.. 근데 온라인 구매는 확인하면서 구매가 잘 안되니까 오프라인으로 모처럼 간건데..

이런 경우가..ㅋㅋ

박하맛다시다

2012.10.22 11:38:27
*.105.96.220

학동 죽돌이 아니고 근처에도 가본적 없지만 ... 익히 들어 알고있는곳.
그곳이군요 ....
기분많이 상하셨겠어요~
우쭈쭈~ 우쭈쭈~ 마음푸세요.. X 밟으셨다고 생각하고 넘기세용 ^^

돌고싶은자

2012.10.22 11:45:51
*.143.53.100

아..이건 멍멍이 응아를 밟은 기분..ㅋㅋㅋ

고장난보더

2012.10.22 11:38:40
*.149.210.58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잇더라고요
초보면 더 잘 설명해줘야하는데 ㅡㅡ
물건을 손님 스타일에 맞춰야지 ㅡㅡ 지 스타이로 맞춰 ㅋㅋ
다른 샵 가세요 친절한 샵 많아요

돌고싶은자

2012.10.22 11:46:58
*.143.53.100

옆에 옆에 쪽 친절한 매장에서 한방에 질렀어요 원래 부츠만 살려했던건데 점장분이 친절해서

얼떨결에 바인딩까지 구매해버렸..ㅋㅋ

♨거침없는보더♨

2012.10.22 11:39:08
*.33.246.72

쓰레기군요! 이곳에 이름이 한두번 나오는곳도 아닌데.. 막걸리에 파전생각나게 해주는곳이네요..

돌고싶은자

2012.10.22 11:47:28
*.143.53.100

저도 방금 게시판 검색해보니 나오네요...ㅠㅠ 검색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템페스트

2012.10.22 11:40:38
*.35.210.85

거기 디게 불친절해요...ㅋㅋ

돌고싶은자

2012.10.22 11:47:44
*.143.53.100

조심해야겠어요 앞으론...ㅋㅋ 알아보고 가야징..

ㅎㅎㅎㅎ

2012.10.22 11:46:33
*.125.220.10

어딜 가나 첫인상이 중요 해요.ㅎㅎㅎㅎ

똥팔이나 용팔이가 학똥보다 더 하면 더 하지 덜 하진 않는데요...ㅋ

학똥은 그나마 친절 한거에요..ㅋ

알바들이 불친절 한거지 사장들이나 카운타는 대부분 친절 해요ㅋㅋ

저와 지인 둘다 헬스를 10여년을 해서 그런가.... 둘다 186 100kg 정도 됩니다.
근육량이 많아 무거운거지 뚱보 아님..ㅋ 홀~~~쭉함..ㅋ

저와 지인 인상은 얼굴 뽀얗고 선한 인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느끼기엔 똥팔용팔보팔 남직원들 모두 친절합니다..
.
남자들은 모두 친절 한데...
전 여알바생들이 좀 불친절 한거 같던데요ㅋㅋ


같이 간 형이 저런 시x녀를 보았나.... 대놓고 욕 했음.. ㅎ

순간 매장안은 정적이 흐르고.... 모든 사람은 저와 형을 바라보고 있었고...

쪽팔려서 형 버리고 저는 빨리 나왔음.ㅋㅋ

형 그 가게서 나올때 이월 장갑 가게 밖으로 집어 던지면서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진상 핌.ㅋㅋㅋ


다음 가게 가서는 천사의 엄마 미소를 풍기며 아이쇼핑을 했구요...ㅋ

잡설이 길었구요..ㅎ

어딜 가나 손님이 어리버리 타거나 만만해 보이면 알바들도 무시 하기 쉽습니다.

노숙자가 보드복 사러 왔는데... 천사 미소를 보이며 이빨 드립 치는 알바는 거의 없죵..ㅋ


손님 하기 나름 입니다.... 진상 손님에게는 친절 할 수 밖에 없구요.... 호구는 눈팅이 맞는거구요.ㅎ


눈에 빨간 렌즈를 끼고 알바들 노려 보며 부츠가 발이 아픈데? 하셔요~~~

파이팅~ ㅋ

돌고싶은자

2012.10.22 11:50:58
*.143.53.100

나름 물건 사러가기 전에는...'영 아니면 진상떨구 그래야지' 이러면서 막상가면 직원들 포스에 기가 눌리는 스타일..ㅠㅠ
젠장..'내가 갑이다 내가 갑이다 내가 갑이다' 몇번을 되새겨도 상식이 안통할것 같은 사람들은 있기마련이니..허허..ㅎㅎ

맥심아이스

2012.10.22 11:49:45
*.116.82.81

워 대박이다... 보드타지마세요... 와 이건머~~ 진짜 할말이 없네요 ..

돌고싶은자

2012.10.22 11:52:08
*.143.53.100

발가락 피멍들고 썩어가면서 까진 타고 싶지 않기는한데...이건 좀 아닌듯..ㅎㅎ

자연사랑74

2012.10.22 11:58:17
*.36.136.227

보드샵직원들 보드를 얼만나 탔는지 모르지만 조금만 알구 가시면 그직원들 별 소리 못합니다...헝글이나 카페에서 사전 지식을 조금 습득하구 가세요...

돌고싶은자

2012.10.22 12:12:58
*.143.53.100

네..사전 지식 습득의 중요성..뼈저리게 실감하네요..ㅠㅠ

123

2012.10.22 13:00:09
*.218.109.107

추천
0
비추천
-2
오죽했으면 저런 소리를 했을까... 부츠하나 사시면서 한시간넘게 점원 붙잡고있었던건 아닌가요?-.-

돌고싶은자

2012.10.22 13:10:35
*.143.53.100

아니죠..ㅋㅋ 한시간이상 붙잡게할 능력이라면 저딴식으로 말하진 않았겠지요..사람 기분이라는게 있는데..

그리고 무조건 자기 말이 맞다는데..전 별로 한말도 없어요 자기 혼자 말하다가 지친거져..ㅋㅋ

드리프트턴

2012.10.23 07:30:34
*.2.37.55

그러게요. 오죽했으면 물건사러 가신분이 이런글을 올리셨을까요???

부츠하나 사시면서 한시간 넘게 점원 붙잡고 있는다고 옆에 있을 점원이 아니에요~~ *^^*

프레디오버

2012.10.22 12:36:32
*.174.236.1

버튼스토어 맞나요? 이 십숑키들 내가 서울살았으면 학동 개진상으로 소문날텐데...

여기서 질문해보고 가세요

돌고싶은자

2012.10.22 13:11:25
*.143.53.100

네..이제부턴 철저히 사전검색을 해보고 갈려구요...일요일날 많이 배웠습니다..ㅠㅠ

그냥총각

2012.10.22 12:59:16
*.232.136.74

손님이 왕이라는 표현은 좋아하진 않지만...내돈 주고 물건을 구입하러 갔음 친절히 잘해줘야지~~~

장사하시는 분들이 배가 불렀나봐요...너아니어도 팔사람 많다는 심보~~~망해봐야 정신차릴려나...

돌고싶은자

2012.10.22 13:12:28
*.143.53.100

네 맞아요 너 아니어도 팔사람 많다는 그 심보....그거때매 왕노릇 하고 싶어도 못할 판이에요..ㅋㅋㅋ 하긴..저희야

소비자 입장이니 그렇겠지만...

레드미라지

2012.10.22 13:01:40
*.168.157.66

규모가 클수록 직원 궁합이 복불복 같아요.
대신 은근 불변의 진실..
1. 미모가 되는 여성고객 오면 남성직원들 친절도 향상. 대신 커플이면 가격깍기 힘들어짐
2. 고가 풀셋장비 이야기 하는순간 담당직원이 매니저로 바뀌면서 친절도가 상승되는 경향이 많음

돌고싶은자

2012.10.22 13:13:45
*.143.53.100

3. 시간이 지날수록 안사면 주거 라는 글귀가 매니저 얼굴에 소환됨
4. 결국은 사고나면 상황종료..ㅋㅋㅋ

★카이★

2012.10.22 14:00:11
*.223.117.251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버어튼스토어 샾에서 부츠고르다가 (아마 같은 직원인듯 하네요...)

지 잘난척 하고 은근 무시하기도 하고...

열받아서 그냥 나왔네요...

★카이★

2012.10.22 14:00:11
*.223.117.251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버어튼스토어 샾에서 부츠고르다가 (아마 같은 직원인듯 하네요...)

지 잘난척 하고 은근 무시하기도 하고...

열받아서 그냥 나왔네요...

★카이★

2012.10.22 14:00:11
*.223.117.251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버어튼스토어 샾에서 부츠고르다가 (아마 같은 직원인듯 하네요...)

지 잘난척 하고 은근 무시하기도 하고...

열받아서 그냥 나왔네요...

★카이★

2012.10.22 14:00:11
*.223.117.251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버어튼스토어 샾에서 부츠고르다가 (아마 같은 직원인듯 하네요...)

지 잘난척 하고 은근 무시하기도 하고...

열받아서 그냥 나왔네요...

★카이★

2012.10.22 13:37:53
*.223.117.251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버어튼스토어 샾에서 부츠고르다가 (아마 같은 직원인듯 하네요...)

지 잘난척 하고 은근 무시하기도 하고...

열받아서 그냥 나왔네요...

그 성격에 장사사기 힘들텐데...그분 왜 거기 서 있는지...원참....

돌고싶은자

2012.10.22 15:26:35
*.143.53.100

맞아요 진짜 은근 무시하는게 대박이던데..ㅡㅡ;
진짜 이정도까지 설명했는데 안사면 한대 칠 기세..ㅋㅋㅋ

달다구리

2012.10.22 13:50:52
*.150.214.26

학동의 좀 큰 샵들은 대부분 그런것 같아요-_-
전 보휑코리휑 가게에서 엄청 데여서 다시는 안가요 ㅡㅡ
그냥 작은샵에서 친절히 상담받고 할인 받아 사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

돌고싶은자

2012.10.22 15:27:23
*.143.53.100

너말고도 살 사람은 많다...라는 마인드겠지요 뭐...저도 드러버서 에이..

TORSTEIN180

2012.10.22 15:39:16
*.146.198.12

샵이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직원들 대부분이 손님을
깔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아무말 안하고 있음 이상한거 막추천하고
그래서 전 조금이라도 아는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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