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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연골 파열로 수술예정중입니다....
의사샘말로는 앞으로 운동 안하는게 낫다고 말씀하시는데
마치 사형선고 받는 느낌이랄까...
사실 6년전에 같은 증상으로 수술하고 2년 정도 재활한 후에
보드는 포기할 수 없어서 4년동안 정말 슬슬 안전보딩했는데..
아무래도 무릎에 무리가 갔었는지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네요.
오늘 보드장비랑 옷이랑 이것저것 장터에 올리고 있는데
얼마나 아쉬운지 내가 이걸 팔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재수술해서 보드 탈 정도는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작년 보드타던 동영상보면서 참 가슴이 먹먹합니다.
심란합니다....
수술 잘 되시고 열심히 재활하시면 언젠가는 가능해질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