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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빅보이 커스텀에서 보내준 사진 입니다. ^^
베이스, 탑시트 이미 다 만들어 놓고,
베릴륨동 때문에 합체 하지 못하고 있던 내장재들이
이제 후다닥 합쳐지고 있습니다...^^
100% 대나무 코어에,
보드의 중간에 9mm 의 X 자 카본 스트립....
제가 몸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라 다른 데크들 보다는 미드가 강한 토션의
데크를 좋아합니다....^^ 때문에 X 자로 길게 카본 스트립을 삽입 했구요.
팁투테일 중간 부분에 길게 잡은 1.5cm 정도의 폭의 다소 굵은 카본 스트립...
여타 프리라이딩 데크 만큼의 강한 플렉스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이 데크는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데크니까요.....^^
그리고, 노우즈와 테일의 토셔널 팝과 알리와 널리의 팝을 위한 V 카본 스트립.
왼쪽은 세줄 오른쪽은 두줄입니다.
제가 고안한 Asymmetriacl V-Carbon Matrix 입니다.
토사이드 토션은 킥커에서 백사이드 스핀, 그리고 프론트 월진입시....
부드러운 셋업 카빙과 부드러운 트랜지션 라이딩을 위해 2줄을 넣었구요.....
힐사이드쪽은 아무래도 카빙이나, 킥커에서 프론트 사이드 스핀 그리고 파이프에서
백사이드 월을 탈때.............토 사이드 보다는 몸무게를 더욱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니까,
데크의 힐사이드가 위치하는 부분은 좀더 토션이 단단해야 겠다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래야 노우즈나 테일이 떨리거나 밀리지 않을테니까요....^^
제 몸무게와 근육의 힘을 고려해서 카본의 폭과 배열을 하였구요,
코어도 좀더 두툼하게 프로파일링을 해서 작업 했습니다.....^^
헝글에 제가 빅보이 관련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으신거 같은데,
저도 같은 고객입니다....^^ 두달전에 입금했고,
에폭시와 접착제 투자금을 12만원 더썼습니다...ㅜ.ㅜ
쨌든, 제가 투자한 만큼 슬로프와 킥커를 갈라버릴 저에게 꼭 맞는 무기의 탄생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