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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식은 1차 방정식 이상은 다 까먹은 개츠비 입니다.^^

 

제가 1978년 4월 생입니다.

 

근데, 1979년 7월 통통배 타고 인천 장봉도에 놀러갔던 적이 기억이 나요.

 

그리고, 발가벗고 갯벌에서 뛰어 노는데, 갯벌에 엄청 많은 농게들...

 

특히 집게 한쪽만 기형적으로 큰 숫컷들이 암컷들을 유혹하느라 갯벌 구멍에서

 

기어나와 집게를 휘두르는데....그걸 잡으려고 뛰어가면,,,,구멍으로 쏙 숨어버리고..

 

반대쪽 녀석들이 또 그렇게 휘두르면서 절 놀리고...잡으러 아장아장 뛰어가면,

 

역시 숨어버려서 약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갯벌이 미끄러워서 배를 깔고 기어가다가 따개비 같은 날카로운 껍질에

 

배를 긁혀 피가 나서 따가웠던 기억도 있구요....^^

 

.....잊고 싶은것은 일찍 잊어버리고, 특별한 것들은 기억하는 편입니다.

 

좀전에 리플로 썼지만 1993년 10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30일에 서울에 첫눈이 왔던것이

 

기억합니다.....저녁에 88도로 타고 가다가 첫눈을 봤지요...^^

 

.....아마 그러한 기억력 때문에,

 

제가 탔던 70장에 가까운 데크들의 특성 및 소재들과 스펙에 대해 기어가는 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첨으로 바인딩을 묶었던 데크는 92/93 버튼 에어 크렉 켈리 프로모델 150 이었고,

 

중고로 구입했던 데크는 91/92 나이트로 Cerra 151.

 

처음으로 보드샵에서 구입한 데크는 94/95 Morrow Drive 160 (무쇠 바인딩과 함께 12kg  되는 무거운 놈)

 

 

그리고, 기억나는 명데크들 탑 10을 뽑자면....

 

96/97 버튼 발란스, 156

 

97/98 살로몬 550   152

 

98/99 산타크루즈 X타입, 와타나베 신이치 프로모델 152

 

99/00 립텍 제이미린 프로모델 와이드 157

 

03/04~04/05 롬 메탈 158

 

05/06 사피엔트 PNB1 157

 

07/08 라이드 DH 157

 

08/09 라이드 컨셉 UL 159

 

09/10 살로몬 오피셜 158

 

11/12 예스 그레이트 뷰티 158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상세 스펙과 내장재 까지 적고 싶지만...지면관계로다가

 

여러분들이 읽다가 지겨워 하실까봐...^^

 

엮인글 :

자드래곤

2012.10.25 12:00:01
*.34.130.253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2살때 이발소가서 면도칼로 머리밀다 까졌던 기억
3살때 좌약 넣다가 울었던 기억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별로 안좋아해요;;;

빠떼루~

2012.10.25 11:35:37
*.99.170.18

정말 대단하시다~^^;;;; 부럽부럽요 ㅎㅎ

셰이크

2012.10.25 11:36:22
*.36.138.165

헉.. 전 지금쓰는장비 연식도 까묵는데 ㅎㄷㄷ

Boarder_Dean

2012.10.25 11:36:33
*.39.202.53

게츠비차장님~!!! 기억력 짱입니다요~!!

와르 

2012.10.25 11:39:00
*.112.8.105

스폰과 자체구입 비율이 궁금합니다 ㅎㅎ 엄청난 재력가이십니까

WALDO.K

2012.10.25 11:44:57
*.33.215.44

정말 기억력이 대단하세요! 생후15개월때의 기억도 잊지 않으시다니 대단하세요...그 근처도 기억못하겠던데 ;;

원천은 소고기...

오이피클

2012.10.25 11:56:40
*.118.195.143

안 지겨워요~
써주세여~
눈팅만 하지만 캐츠비 과장님의 글은 언제나 클릭하는순간 설레요 ㅋㅋㅋㅋㅋ

언젠가는날겠죠

2012.10.25 12:00:08
*.36.227.178

저는 계단에서 정면으로 굴렀던게 기억이 납니다
유일하게요 구르기전부터 구르고 마지막에 머리를 심하게 박은것 까지 기억하는데
그 전과 그 뒤 기억은 흐릿흐릿해요
이게 되게 충격적인 일은 기억한다던데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데크를 정말 많이 타보신거에 있어서
진심 부럽습니다 ㅋㅋ

뜨거운수박

2012.10.25 12:10:18
*.196.10.65

전 국민학교 때 기억조차 안 나는데... -_-;;;;;;

남자친구

2012.10.25 12:28:37
*.230.247.150

내가 어제 뭐했더라...

훗남

2012.10.25 15:20:15
*.223.13.19

전 포대기에 쌓여서 어머니 등에 업힌 기억이
너무 생생하게납니다
그때가 아장아장 걷기시작할때인데
이걸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웃음거리가 되고
아무도 믿어주질않습니다....
지금 왠지 동지를 만난거같아 기쁘네요 ㅋㅋ

Nieve5552

2012.10.25 16:09:06
*.188.181.116

전 유모차에 타고있을때가 기억나요...
전 타고있고 뒤에서 엄마기 밀고 계시는데 콘크리트 타일오 된 언덕길을 위로 가고있었어요
그리고 옆에는 엄마친구랑 엄마친구의 애도 유모차에 타서 나란히 올라가고 있는데...
제 왼쪽으로는 노란 개나리가 피어있었구요...
이게 도대체 왜 기억이 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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