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예비군훈련이 있어서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 오전에 잠깐 몸좀 풀어볼겸 웅플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친구한테 싸게 매입한 데니카스도 함 타볼겸 해서 꼭대기에 도착한 후 설레는 맘으로 바인딩을 묶고 내려가보니...
아 도저히 못타겠습니다 ㅠㅠ 비시즌에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기본적인 턴도 제대로 못하겠더라구요.. 게다가 첨 타보는 역캠이라 적응도 못하겠고 작년 시즌 끝날때쯤의 그 움직임은 전혀 안나왔어요 ㅠㅠ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적응이 살짝 되려고 할때 단체로 온 꼬마들도 그렇고 도저히 탈맛이 안나더군요.
오늘 부터 당장 하체 운동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종아리가 부들부들 떨려서 도저히 안되겠네요 ㅋ
너무 실망 하지마시고 하체 운동열심히 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