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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예비군훈련이 있어서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 오전에 잠깐 몸좀 풀어볼겸 웅플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친구한테 싸게 매입한 데니카스도 함 타볼겸 해서 꼭대기에 도착한 후 설레는 맘으로 바인딩을 묶고 내려가보니...

아 도저히 못타겠습니다 ㅠㅠ 비시즌에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기본적인 턴도 제대로 못하겠더라구요.. 게다가 첨 타보는 역캠이라 적응도 못하겠고 작년 시즌 끝날때쯤의 그 움직임은 전혀 안나왔어요 ㅠㅠ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적응이 살짝 되려고 할때 단체로 온 꼬마들도 그렇고 도저히 탈맛이 안나더군요.
오늘 부터 당장 하체 운동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종아리가 부들부들 떨려서 도저히 안되겠네요 ㅋ
엮인글 :

인파이팅

2012.10.26 12:51:21
*.206.7.63

원래 스키장가서 타는 거보다 웅플에서가 더 어렵고 자주 넘어지던대ㅋ
너무 실망 하지마시고 하체 운동열심히 하세요 ㅋㅋ

A.S.K.Y.

2012.10.26 12:53:03
*.234.203.113

웅플에서 카빙이된다는건 실제슬로프에서 땅거지턴이 된다는 이치고 웅플에서 3돌린다면 실제슬로프에서 5는거뜬하다는 이치지요...

밥보다보딩

2012.10.26 12:53:32
*.104.231.47

웅플 설질이 적응기를 좀 거쳐야하더라고요... 너무 속상해안하셔도 될듯요
곧 시즌오잖아요~ㅎ

물러서지마

2012.10.26 13:10:15
*.84.242.121

그나마 평일 설질이 천국이에요....

SAM_

2012.10.26 14:17:18
*.63.174.161

저랑 같은 경험 하고 오셨네요 ㅋㅋㅋ
멘붕오죠 확실히,,,, 크게 ,,,,
그리고 덤으로 몸살도 ㅋ
그런데 적응하몬 잼나요~~~

저승사자™

2012.10.26 14:40:23
*.42.219.108

종아리가 부끄러웠나 보네요;

숏다리닥스

2012.10.26 14:43:18
*.72.2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남얘기같지않네요...ㅋㅋㅋ

폭주케이

2012.10.26 14:53:07
*.70.44.186

웅플은 그런곳이라고 알고잇습니다!!
사람병x만드는..???
카빙?? 안되요...하지만 슬로프에선 될거라믿어요.
360?안되요..라지만 슬로프에선 될거라 믿어요.

그렇게 믿기로 햇어요!!!

근데 왜 눈물이날까요.....ㅠ

빨간개부리

2012.10.26 15:42:16
*.52.8.14

웅플은 정신과 시간의 방입니다.
웅플서 한달이믄 슬로프에서 1시즌이라고...

oneluv13

2012.10.26 16:20:16
*.99.203.184

안가야 겠다... 멘붕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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