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때는 저게 세상의 끝이고 전부인줄 알았던,, 제대후 남들은 군대에서도 배울게 많았다던데,, 난 총쏘는 것밖에 배울게 없었다던 시절,, 인생의 허비. 군대. 우리가 쓰는말로 '고통(pain)' 이라고 한다. '고통'이란 넘어질대 아픈 상처가 쓰라릴때 고통이 된다. 걱정,근심, 괴로움, 고통,, 삶의 모든 무표정들은 이땅의 정치와 권력이 만들어놓은 수단이고 목적이다. 태초에 일이란 없고 이 땅의 주인은 없다. 우린 시간을 거슬러온 노예일 뿐이다. 지금도 돈을 종이한 장에 불과하듯 살아가는 자들이 있고 그 종이에 풀칠도 못해 고통과 가난함속에 살고있는 삶들이 있다. 극과극, 빈부의 격차, 세상은 우리에게 우습게도 노력하며 성공하라고 한다. 자유? 평화?평등? 겸손? 진짜 상처의 고통에서 댓가를 치룰 사람들이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