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부터 늙-_-은 나이지만 보드라는 것을 타보자! 하고 집 근처에서 셔틀이 있는 휘팍으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장비들 대충 대여하고 또 구입하고 격주로 주말 새벽마다 휘팍에 갔는데 눈이 핑핑 돌더군요 @_@a

운동엔 워낙 젬병이라 개인강습 1:1 까지 받아봤는데도 답이 없던 ㅠㅠ 미칠듯 넘어져서 한번 다녀오면 온몸이 쑤시고 -_ㅠ

작년 시즌 내내 초보 슬로프에서 슬슬 내려오기만 계속 ...

암튼 작년에 다니면서 골백번 넘어진데 질려서 걍 포기하려다가 시즌권 판매정보를 보고는 거의 한달 반을 고민고민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1차 판매를 놓치고 2차 판매에서 부랴부랴 구입했네요.

근데 구입하는데만 생각이 쏠려서 휘팍 사이트에서 구입해버리는 바람에 11번가나 옥션같은데서 할인가로 파는걸 몰랐네요. ㅠㅠ

고민은 고민대로 하고 값은 비싸게 사고 ~ 제길슨

시즌권도 구입했으니 올해도 다시 강습 받아보고 타봐야겠습니다.

아, 언제 남들처럼 중급 이상 코스에서 제대로 타보려나 .. 혹여 좋은 강사분이나 강습 사이트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주말에 휘팍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도 좋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