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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했는데......

조회 수 2400 추천 수 2 2012.11.02 10:24:48

이성친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했습니다....

미리 연락처받고 하루정도 연락하고 만나기로했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뭐 제 주제에 상대방 외모나 겉으로 보이는건 정말 신경을 잘 안쓰거든요....

나이 28이구요...상대방 그냥 생각하는거나...저랑 잘 맞았으면 하는데요....

 

나갔더니....

통통한여자분이...아니 뚱뚱한...여자분이....아니....그냥 완전 누가봐도 뚱뚱한...그런 여자분이셨어요....

아뿔싸, 회전초밥집 갔는데.....눈치도 없는지ㅜㅜ9000원짜리 제일비싼접시 2접시 먹고. 대화끝나기가 무섭게

초밥을 벨트에서 낚아채더군요ㅜㅜ

뚱뚱하다는 기준....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둘이가면 평균 4만~5만원정도 나왔는데 어제 8만7천원에 부가세별도........멘탈붕괴를 처음 겪엇습니다....

 

뚱뚱한 여자 좋아하시는분도 계시겟지만..취향이 다르니깐........

저는 사실 뚱뚱한여자 좋아하지않거든요...자기관리 못한것같아서ㅜㅜ물론 남자도..........

 

그렇게 아마 올해의 마지막 소개팅이 될듯한 이 만남은 끝이났습니다ㅏ..

집에 돌아와 집앞 호프집에서 혼자 골뱅이에 소주 1병 반 마시고 잤다는 어제의 후기...ㅜㅜ

 

9만원이면 저희 어머니 아웃백 모시고 가서 스테이크나 썰게 해드리껄 그랬습니다...

 

 

엮인글 :

리썸

2012.11.02 10:27:03
*.170.169.43

뭐라 위로를... ㅌㄷㅌㄷ 힘내세요~

꼬털

2012.11.02 10:27:29
*.118.86.70

뚱뚱한 여자는 긁지 않은 복권이란 얘기가 있습니다..................

sunmean

2012.11.02 12:47:43
*.62.172.54

숨은 뜻이...? 이해를 못했어요 궁금합니다

아이소프트

2012.11.02 10:28:12
*.77.228.129

힘내세요 ㅠㅠ

mr.kim_

2012.11.02 10:29:17
*.195.239.145

토닥토닥~

셰이크

2012.11.02 10:29:21
*.111.2.179

어쩌다 초밥집가셨어요ㅋ 차한잔만하시지^^;

바람켄타

2012.11.02 10:45:59
*.187.74.132

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개장했써요~~~

oneluv13

2012.11.02 10:46:34
*.99.203.184

그래서 제가 언제부턴가 저녁 8시에 만나서 차만 마십니다...

그런 어이없는 뽈이 많아서...

아가씨잠만용

2012.11.02 10:54:00
*.70.6.106

소개팅을 가장한 저녁 얻어먹기 아닌가요 -_-?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씨잠만용

2012.11.02 10:54:39
*.70.6.106

소개팅을 가장한 저녁 얻어먹기 아닌가요 -_-?ㅋㅋㅋㅋㅋㅋㅋ

★SIORI★

2012.11.02 10:59:51
*.53.12.63

뚱뚱한녀자로써..자격지심이 들어 한마디합니다.....


(저는 뭐 제 주제에 상대방 외모나 겉으로 보이는건 정말 신경을 잘 안쓰거든요....)<----------안보시는거 아니자나요!!!...


그리고 이럴때가 아니십니다.....시즌이 시작되고있따구요>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뚱사절

2012.11.02 11:06:00
*.135.150.145

어우 진짜 싫어하는 타입..
애초에 지돈 낼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싸~오늘이다~' 한듯...ㅉㅉㅉ
거지 근성 지대로네요.
완전 꼴보기 싫었을듯....
위로의 말씀을.. ㄷㄷㄷ

네이뷔

2012.11.02 11:19:00
*.181.227.134

더치페이하시지 그려셨어요 ㅋㅋ 주선자입장은 개뿔

유댕이

2012.11.02 11:55:00
*.149.55.104

주선자도 참....

Nieve5552

2012.11.02 11:59:39
*.188.181.116

헐 ㅠㅠ 진짜 돈아깝네요...
이성친구에게 뭐라고 말을....

젠슨버튼

2012.11.02 12:10:08
*.94.41.89

친구도 참... 너무 하네요

이 와중에 골뱅이에 소주가 땡기는 나는 뭐지...

바람난꽈리

2012.11.02 12:10:47
*.168.217.105

외모를 떠나서 지가 돈낼것도 아니면서 우걱우걱 처먹어대는 저런 스타일 저같으면 한마디 했습니다.
님 돈 내는거 아니면 조신하게 처먹으라고 님같은 분껜 예의고 매너고 뭐고 없다고 다시는 그런짓 하지 말로고
손모가지 날라가붕게 그지근성 진짜 쩌네..

침뱉능애긔

2012.11.02 13:03:41
*.130.190.215

담부터는 혹시라도 뚱뚱한 여자 소개팅 받으시면... 부페를 추천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힘내세요..ㅌㄷㅌㄷ

구르는꿀떡곰

2012.11.02 13:04:35
*.253.82.243

이런글 찬성이요.. 추천 꾹~~~

ㅇㅇ

2012.11.02 13:16:27
*.241.147.32

저같으면 주선자 안봅니다...

똥덩어리다

2012.11.02 19:57:12
*.19.185.68

이미 답은 나왔네요..이성친구...저는 이성친구 소개팅은 절대 나가지 않는다는 주의라서...

수영샘

2012.11.02 20:27:30
*.219.93.170

이성친구에게 자신이 모르는 뭔가 실수나 잘못을한게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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