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군 훈련 2박 3일로 가면요..;
핸드폰 반납 하라고 하나요??
2박 3일 동안이나 뭐해요??;;
여자 사람이라서 궁금하다는....;^^;;;
예비군 훈련(동원) 가본적도 없고 갈 일도 없지만,
예비군들을 받아본적은 있습니다.
휴대폰 보관반납받았던 거 기억납니다.
(워낙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음)
새벽에 갑자기 전투준비태세 걸어 완전군장 싸게도 했었고,
빡시게 완전군장 행군도 시키고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물론 저는 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솔직히. ㅋㅋ
동원훈련계획 워드친거 빼곤...
(국군의 날에도 애들 놀고 먹을 때 혼자 사무실에서 워드나 쳤던게 생각나네요.)
자신이 복무했을 때 받았던 주특기라는게 있는데.. 그 주특기대로 이것저것 하게됩니다.
조교들(현역애들)이 설명해주고, 실습하고 뭐 ..
저는 포병쪽이어서 견인포를 주로 다뤘죠.
암튼 예비군들을 이것저것 귀찮게 만드는게 동원훈련이죠. ㅋ
원래 군생활이 귀찮은 일 투성이잖아요.
그걸 동원훈련에서 다시 추억하게끔 만드는 것임.
아시다시피 침상에 여러명이 누워서 자고요.
바로 옆에 다른 예비군들이 관물대쪽에 다리를 향하고 눕습니다.
식사는 스텐레스 식판에 식당가서 배식을 받죠.
모자란 반찬은 PX(매점)같은 데 가서 사먹기도 하고,
아 그리고 밤에 불침번도 돌아가면서 서고 보초도 돌립니다.
즉, 밤에 자다 중간에 깨우면 일어나서 1시간가량이던가 근무를 하고 자야죠. ㅋㅋ
아마 심심할 일은 별로 없을 듯.. ㅡ.ㅡ;
다들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하시지 않나요?
저도 여자사람이라 직접 본건 아니지만
아는사람한테 카톡와서 뭐하냐고 물었더니 예비군훈련왔어 라던데 ㅋㅋㅋㅋ
민방위 2 년 차 입니다다
일딴 제대한해는 쉬구 다음 해부터 훈련 들어갑니다
이때 동원 1년차 부터 4년차 까지는 2박 3일 훈련 받습니다
4년차 까지는 폰 반납 이구요
5년 차 부터 8년차 까지는 향방 이라하는데요
5년차와 6년차는 부대 들어가서 8시간 훈련 한번과 4시간 교육 2번을 받습니다
이때부터는 폰 자율입니다
그리고 7년 8년차는 주조지에 살고 있나 전화 확인만 합니다
이과정이 끝나면 민방위 인데요 민방위는 40살까지 받고
민방위 교육장 가서 재난 교육 받습니다 4시간 이때는 교육받으며
폰 게임 합니다 ㅡㅡ;;
5년차부터는 새벽에 출책만 하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핸폰 수거하구요.....전 근데 안가지고 왔다고 그냥 가지고 있었음.ㅋㅋ
2박3일동안 지겨움의 끝을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