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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금요일... 휘팍이 오픈한날 겁도 없이! 새데크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ㅋ
다행히 눈이 좋은 편이어서 리프트발판에 살짝 긁힌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
Moss 의 Revolver 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신뢰하는 데크인데요...
이 모델때문에 모스에서 스폰서를 받기로 결정했을만큼 좋아하는 데크입니다.
제가 사용해온지는 올시즌으로 4시즌째이고...
각 시즌별로 개성이 존재하여 시즌초반마다 몸을 데크에 맞추기 바쁜 데크입니다. ㅎㅎ
첫시즌에 제가 썼던 사용기 링크입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527948
위 링크의 내용이 리볼버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모든것이 매 시즌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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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모델은 부드러운 슬라이딩턴 마스터..
1112모델은 날카로운 카버... 하프파이프에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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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찾아온 시즌... 1213 모델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요번에 사용할 사이즈는 160짜리로서 올라운드프리라이딩의 성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뉴스에 살짝나왔던 장면입니다. 어느정도는 느꼈다는 증거(?)로 올려봅니다.
http://www.g1tv.co.kr/new2011/include/gtb_player_new.asp?playmode=program&contentid=62&time=1405
영상 7분 20초쯤 나옵니다~ ^^ 바로 이어서 킁님도 나오세요~ ㅎㅎ
오픈당일 오랜시간을 탄것은 아니지만 그 성격은 충분히 느낄정도는 도달했습니다.
원래의 강점인 많은 토셔널플렉스는 여전합니다.
저번 시즌의 모델에 비해 살짝 무른 플렉스라 느껴집니다.
먼저 롱턴에서의 카빙감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게다가 160이 주는 안정감은 굿!!
빨랑 좀더 길고 가파른곳에서 타보고 싶은 마음이 절실합니다. ㅋㅋㅋ
미들턴의 경우도 롱턴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가 의도한 만큼 움직여주었습니다.
업과 다운의 움직임에 민감해서 그저 업과 다운만 하면 보드가 그냥 알아서 해주는 느낌...
숏턴... 예전의 모덹들과 살짝 다른 느낌이 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탄성부분인데... 제가 의도한 탄성보다 빠른 탄성이 느껴졌습니다.
고속카빙숏턴의 경우엔 살짝 조심해야겠다는 경계심(?)이 생겼네요.. ㅎㅎ
거의 카빙이었구... 경사가 좀 모자라 슬라이딩턴을 느끼기엔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바인딩- 1213 Drake Reload RM
부츠 - 1213 Northwave Decade RM
셋팅은 21도 / -9도 , width 55cm 입니다.
전형적인 전향각이라 함은 상체오픈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전향각과 상체의 오픈은 그다지 상관이 없습니다.
상체를 오픈시키는 이유는 많은 프레스를 사용하기 위함이지
발의 각도에서 올라오는 각도를 유지하는것이 아닙니다.
상체를 오픈하지 않는다함이 오히려 프레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할줄 모르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뒷발의 -9도 또한 많은 장점이 있어서 사용합니다.
1. 전향보다 더 많은 프레스를 사용할수있습니다. 워낙에 여러가지 보드를 타다보니 제 자세라고 할수있는게
존재하며 그 자세에서 더 많은 프레스를 만들수있습니다.
2. 힐턴의 조절이 더 쉽습니다. 힘주기도 편하고 빼기도 편합니다.
슬라이딩턴에는 특히 더 유리하며, 카빙에도 그다지 불편한건 없습니다.
3. 저는 라이딩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프리스타일 전반을 다 합니다.
파크들어가고... 하프파이프도 타고... 보더크로스도 합니다...
궂이 스탠스를 전향으로 해서 더 잘타지는것도 아닌데 바꿀필요가 없네요.
4. 스위치 라이딩도 좋아라합니다~
5. 결정적으로... -9가 훨~씬 편합니다. ^^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사진보면 전형적인 전향각인데...
뒷발은 -9 로 놓으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걍 편하게 뒷발은 편하게 +9로 놓은신게 편하게 할듯 한데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