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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나타 타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한달에 대략 3~40만원 정도 나오네요.
이걸 연비가 좋은 골프로 바꾸면 얼마나 절약이 될까요?
그러니까 기름값 30만원을 골프의 기름값 + 할부로 대체하는 것이 나을지 혹은 그냥 소나타를 타는 것이 나을지에 관한 고민입죠
물론 골프도 새차가 아닌 중고로 구입할 경우에...
소나타를 중고로 팔면 1500정도 받을 수 있고 골프 중고가 3000이라고 하면 약 15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어떻게 할까요?
보험가격 상승도 생각하셔야죠 ㅋㅋ
와이프 차가 골픕니다. 당연 기름은 15만원 정도 세이브 되실껍니다. 보함료는 생각보다 별로 안쎕니다. 유지비도 오히려 적구요. 엔진오일도 롱라이프 엔진오일이라 2만키로에 한번 갑니다. 성능은 소나타랑 말할것도 없이 골프 승입니다. 미션이 응답성이 죽여요~ 근데 골프미션의 단점은 언덕에서 마치 수동차처럼 뒤로 살짝 밀릴수 있습니다. 그외 마감 당연히 좋고 잔고장 전혀 없습니다.
근데 그 중고가 면 10년 타셔야 1500 세이브 되시겠네요. 아님 년식좀 된거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또 한가지 중요한건 자동차의 감각상각비 입니다. 골프가 아마 감가상각이 훨씬 적죠?
둘다 폐차할때 까지 타는게 아니라면 감가상각비를 고려해야 합니다.
소나타를 첨 사실때 결정하셨으면 좋으셨을 것을... 지금와서는 감각상각 고려해도 그다지 차이가 나진 않네요.
안타깞습니다.
저도 소나타 타다가 골프로 넘어온 오너인데요.. 보험료는 좀 오르실거고 유지비는 사고 안나면 들어갈 일은 없어요.
하지만 모든게 다 보증기간 남아있을때 해당되는 이야기구요.
보증 거의 끝나가는 중고사시면 보증이후는 순전히 복불복입니다.
고장한번 제대로나면 모닝 중고 한대씩 빠지는거 일도 아니에요.
저도 인젝터랑 이것저것 보증기간내라서 무상교환했는데 견적물어보니 800이라더군요.
더군다나 차값 차액만큼 기름값으로 빼시려면 꽤 오래 골프 타셔야 할 것 같은데...
환상적인 DSG미션이라도 고장나면 환상적인 수리비 나옵니다.
유류비 절약이 목적이시면 소나타 그냥 타시고요
골프 타보고 싶으신거면 추천~^^
연비로 1500만원 뽑으려면...글세요..
더군다나 중고차 할부로 구입하신다면 할부 수수료도 엄청나실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