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2 Salomon Man's Board 159 살로몬 맨스 보드
저는 헝글로 글과 동영상으로 보고 보드를 배운...
강습이라고는 헝글 지산 강습때 두세시간 단체 강습 받은게 전부인
순수 관광 보더. 내장털릴까 무서워 낙엽만 하는 올해로 보더 5년차 입니다.
(사용기 같지 않은 사용기를 올릴까 말까하다 락커신청땜에 휴무내고 시간나서 완성해봅니다.)
살로몬은 팝스타를 한시즌, 오피셜을 한시즌 사용했구요 새로 만난 아이가
살로몬의 맨스보드 159입니다.
※주의 : 아래 내용은 틀린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게 있나보다 하고 넘기시면 되겠습니다.
Bode Merrill 의 프로모델 소개입니다.
----------------------------------------------------------------------
뭐... 좋다는 내용이겠죠?
제가 살로몬을 좋아하는 이유는 구미가 당기는 기술개발
도전정신입니다. 테크놀러지만 보고 있노라면
왠지 낙엽속도가 더 빨라질 것만 같은... (그리고 A/S 빵빵하기까지 하니까....)
---------------------------------------------------------------------------------------------------
11/12 시즌에 이어서 12/13 시즌에도 트렌스월드 굿우드 400불이상 올마운틴부분에 선정되었습니다.
맨스보드 라인업입니다... 아주 디자인이 .... 할말없네요 역시나 Dave Banks 참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Merrill은 자신의 시그니처 고글에도 맥주타령을 하더군요.... 나도 맥주 마니먹으면....??
소가 77만원입니다.
맨스보드의 스펙입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오피셜과 XLT보다 싼주제에 오만가지 재료가 짬뽕됐군요
(무엇보다 요 대나무 합성 코어가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탑시트는 무광이고 베이스는 흰색 검정 랜덤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괜찮군요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엣지 마감과 인서트 홀 입니다
생각없이 그냥 탔었는데 사진보니까 깔끔했었군요.(정품 홀로그램 잊지마세요)
탑시트에서 코어가 비치는 부분들입니다. 살로몬 라이엇의 냄새가 킁~
-------------------------------------------------------------------------------------------------------------------------------------------------------------------
※ 캠버
컴비네이션 캠버라고 하는군요 역캠과 정캠이 섞여 있습니다. 짬뽕캠버!
동전으로 비교 했지만 사진보다 높은편입니다. 오피셜보다 높은거 같네요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루버로 시작해서 대나무 코어밑에 사이드윌 코르크(와인뚜껑?) 댐퍼까지
사이드 월 확대사진 입니다. 엣지위에 코르크 댐, 대나무, 위에 루버 형식으로 마감되어 있네요
코르크가 충격흡수 역활을 해서 오피셜보다 빅토리아 폭풍낙엽 시전시 충격이 덜 온 느낌이였습니다.
낙엽하느라 사람 피하느라.... 확신 할 수 없어요....
다른보드들과 조금은 다른 형태입니다.
나이트로 블랙라이트 정캠과 비교 했을시
인서트홀의 역캠부분이 눈으로 보이는 듯 하네요 확실히 이것 때문인지
감자밭 낙엽칠때도 아무래도 영향이 있지않나 싶어요
오피셜보다 조금 더 하드하기 때문인 영향도 있을까요?
--------------------------------------------------------------------------------------------------------------------------------
※ 플렉스
플렉스는 올마운틴 답게 애매합니다.
스펙스티커 상으로는 XLT와 동일한 플렉스 4 이지만
세부 스펙으로 봤을때 오피셜 보다 1단계 하드하고 XLT 보다 1단계 소프트한
오피셜과 XLT의 중간 단계입니다.
---------------------------------------------------------------------------------------------------------------------------------------
총평
오피셜 158을 사용 해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팝스타보다 좋은점을 느끼지 못하였고
국민데크 한번 써보려다 제 실력의 미천함을 깨닫고
시즌말미에 입양보내고 결국은 맨즈보드로 바꿨습니다.
육덕진(?) 몸 스펙에 맞는 159 사이즈에 대나무 탄성과 팝스타의 리바운딩은 정말 라이딩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구요
낙엽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한번 깨달았던 시즌이였어요
보석같은 좋은 데크들 많은데 굳이 오피셜로 역엣지 먹으면서 내장관리 못하시는 저처럼 육덕진분들에게
이데크를 추천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맨즈보드에 써 있는 맘에드는 탑시트 글귀로 허접 사용기를 마칩니다. 공격해주세요. 때려주세요.
"They Don't Make Them Like This Anymore." - Bode Merrill, Takaharu Nakai -
(뭔 소린지는 모르겠으나 좋은말인듯= - = 해석은 부자티님께서....)
어익후 친히... 굽신 굽신(_ _ )
주관적 사용기를 상세히 올리기엔 저의 보드 즐기는 방식이 워낙 허접하고
눈밥이 한참 모자라기 때문에 프리뷰 형식을 빌렸습니다.
작년에 한시즌 타도 같은덱을 못만났어요 ㅠ
(같은덱 만나면 모르는 사이라도 가서 막 물어봅니다 어떠냐고... 뭐 많아야 거의 주1-2회 보더라서..)
노즈가 들려도 유효엣지는 그리 큰차이가 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수치상으로 재작년에탔던 T1이나 ROOK을 비교해도...
올봄에 이월 가격이 싸게 나왔길래 쓰던건 매형드리고
또 같은걸 샀었어요 가을에 빅보이 커스텀이 나올줄 알았다면 데크를 3개나 지르지 않았을텐데....
어... 이거 사용기가 올라와있었네요 ㅋㅋㅋㅋ 반갑네요 ㅎㅎ
제가 9월말쯤엔가 이거 이월로 구매해서 요즘 잘 타고 있네요.... 참 레어한 아이템이죠 ㅋㅋㅋㅋ
데크 처음 사봐서 뭐가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ㅜㅜ 잘 아껴주고 타고 있습니다 ㅋㅋ
베이스 그래픽이 심플하니 남자답자나요 ㅋㅋㅋㅋ 생맥주 한잔 ㅋㅋㅋ
올해 새로 나온 요 모델 그래픽이 더 탐나긴 하더군요 ㅋㅋㅋㅋ
어떤 분이 저 노즈 테일 부분이 둥글지가 않고 모가난 거 같은 거 보고는
파우더 설질에서 눈 잘 뚫고 나가라고 저런 모양이라고 했었는데....
파우더 타볼 일이 없어서 ㅜㅜ 눈 많이 온날 노려서 꼭 가봐야겠거요 ㅋㅋㅋ
스펙만 봐서는 내 꿈의 보드였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