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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보드샵을 둘러보다
이쁘고 맘에 드는 보드복을 발견하면
'유레카!'
그리고 바로 10초뒤에
'가만...이게 이월이라는 말은 작년에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얘긴데....'
결국 본인의 센스에 대한 자괴감에까지 이르게 되네요...
벗어날 방법은 역시 신상을 지를 두둑한 지갑과 약간의 용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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