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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0102시즌 지산 실버슬로프에서 초보실력으로 내려오다 스키어 분과 엉켜서 넘어졌죠..
하필이면 넘어지면서 정강이 앞부분(조인트 라고 하죠)이 스키 엣지에 정확히 찍혀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통속에 앉아서 발을 움켜잡고 고통을 달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설면으로 부터 30cm 이상 떨어져 있는 제 척추 중앙부분을 뒤에서 누가 데크로 찍더군요..
초보자분이 무서워서 후경 이빠이 주다가 테일프레스로 절 찍었나봐요..
연속으로 들어오는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 치기를 한 5분... 겨우 정신차리고 옆으로 이동할려고 고개를 드니.... 아무도 없더군요..
스키어도... 보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