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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시즌 끝 걱정..

조회 수 652 추천 수 4 2012.11.12 17:53:34

2년을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보드도 전 남친한테 배웠구요..

 

이 곳 헝글도 전남친덕분에 알게 되어서 2년째 열심히 눈팅중이네요..

 

여름 끝자락에 헤어져서 이래저래 정신없이 시간 보낸지 2개월..

 

정신 차리고 보니 벌써 가개장을 하였고 전 역시나 휘팍에 가있네요 ^^;

 

보드도 전남친한테 처음 배웠고.. 휘팍도 용평도 성우도 모두 같이 갔었드랬죠

 

하지만 올 해 혼자 가니 마음 한켠이 뭉클하네요..

 

작년 같이갔던 생각도 나구..

 

지금은 시즌이라 이래저래 바쁘게 보드타며 생각도 덜 나고 시간도 잘 가겠지만

 

약 4개월 뒤면.. 시즌이 끝날텐데 그땐 뭘하고 살아야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벌써부터 두려워요 2년동안 같은 패턴으로 지내다보니 생각날 것 같은데 ..

 

지금도 연락하고 싶은 마음 꾹꾹 참고 있거든요

 

그사람이 귀찮아 해서요 . 연락하면 매번 귀찮다고 하네요..

 

요즘엔 그 좋아하던 드라마도 안봐요 노래도 안듣고 같은동네 살아서 길가다 마주칠까봐 땅보고 다닙니다..

 

지금은 참을 수 있겠는데 그사람 보면 무너질 것 같아서요..

 

지금처럼 물 흐르듯 4개월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질까요? 괜찮아 지겠죠?

 

요번 겨울은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엮인글 :

꼬털

2012.11.12 17:55:53
*.118.86.70

리프트 대기줄에서만 마주치지 않으면 되겠죠~ 솔로 귀환이니까 추천!

쀵쀵

2012.11.12 18:00:04
*.253.94.27

그사람은 보드 안탄다네요..ㅎ

레드맨

2012.11.12 17:56:35
*.222.33.86

에휴 여자분이 더 사랑 하셨군요 ㅠㅠ

힘내세요 새로운 더 좋은 분이 곧 나타실테니요 ~

쀵쀵

2012.11.12 18:00:42
*.253.94.27

나이먹고 마음아파하는거 보면 아직도 젊구나 느낀다는...ㅎ

끼야끼야끼야

2012.11.12 17:56:45
*.78.44.236

화이또~~~^^^^^

쀵쀵

2012.11.12 18:00:58
*.253.94.27

감사함돠^^

라우라캣

2012.11.12 17:56:53
*.37.247.201

WELCOME TO ASKY

쀵쀵

2012.11.12 18:02:34
*.253.94.27

이렇게 될 줄이야..ㅜㅜ;

보더동동

2012.11.12 17:57:31
*.152.5.5

저랑 비슷하네요 전 여친이 외국가서 다행이지만 1년이 지나도 못잊겠네요 ㅠㅠ

쀵쀵

2012.11.12 18:03:12
*.253.94.27

함께 힘내요~~^^

탁언니

2012.11.12 17:58:34
*.48.198.18

더 좋은 사람 만나면 잊혀질껍니다~파이팅하세요!

쀵쀵

2012.11.12 18:04:14
*.253.94.27

감사합니다..

불꽃남자♡

2012.11.12 18:02:15
*.104.250.49

우리 이별을 말한 지 겨우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어
하지만 너무 이상하게도
내 맘은 편안해 자유로운 기분
이틀 이틀 째가 되던 날
온몸이 풀리고 가슴이 답답해
삼일째 되던 날
내 심장 소리가 너무 커서 잠도 못자

나흘 되던 날 눈앞이 캄캄해 지고
오일 되던 날 눈물만 주루룩-
엿세 되던 날 가슴이 너무 허전해
하루 온종일 먹기만 하네요

일주일 일주일이 되던날
노래 속 가사가 모두 내 얘기 같고
드라마 영화속에 나오는 삼류 사랑얘기가
모두 다 내 얘기만 같아
한 달 한 달이 되던 날
니가 좋아했던 긴 머릴 자르고
니가 싫어 했었던 야한 옷을 입으니
이별이 이제서야 실감나네

1년 되던 날 널 많이 닮은 사람과
사랑에 빠져 행복을 찾았고
가끔은 너의 소식에 조금은 신경 쓰여도
그냥 뒤돌아 웃음 짓게 되네

사랑이 그런 건가봐 세월이 약이었나 봐
그때는 정말 죽을 것 같았어
하지만 지금 사랑이 또 다시 아픔을 줘도
나는 웃으며 이별을 맞을래

사랑은 또 다시 올테니까

쀵쀵

2012.11.12 18:05:27
*.253.94.27

가사가 참 위로되네요
좋은날이 돌아 오겠죠~~^^

SoulB

2012.11.12 19:37:54
*.219.107.111

알리 365days... 좋은 노래죠..^^ 아 오랜만이다.ㅋ

Hoon'S

2012.11.12 18:12:00
*.139.164.235

토닥토닥~~ 힘내세욤~ 시간이 약입니다~~~~

쀵쀵

2012.11.12 18:37:39
*.253.94.27

이 시간도 금방 지나가겠죠.. ;;
감사합니다~^^

제이캅

2012.11.12 18:29:08
*.172.185.225

전 이틀전에 헤어졌는데...
오로지 보드탈 생각만으로 잊고 산답니다..
같은 스키장 시즌권 끊었는데...
거참.. 마주치면...


어쩐다.......

쀵쀵

2012.11.12 18:39:29
*.253.94.27

저는 전남친이 이제 보드 안탄다고 해서...
저라면.. 베이스 옮길 듯 하네요..ㅠ

송강동

2012.11.12 19:13:49
*.212.60.44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2년 사귄 여자친구랑 올 여름에 헤어졌는데...
힘드네요 ㅎㅎ 아직 생각도 많이 나고
연락도 안받고
올 겨울이 안끝났으면 좋겠어요

스로보단

2012.11.12 20:51:26
*.160.42.122

힘내세요. 4개월 안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에요 ㅎㅎ 그래도 전..ASKY..ㅜㅜ

『종해』

2012.11.12 21:01:36
*.194.150.125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보세요^^

쓰레빠찍찍

2012.11.12 21:54:36
*.65.22.232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토닥토닥...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좋은사람 만나는것입니다.. 잘 버텨내시구요.. 나중에는 웃을수 있는 추억이 되어있을꺼에요..

내도탈래

2012.11.13 01:04:46
*.153.113.122

그 마음 저도 압니다.....이제는 시간이 쫌 지나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같은 여자끼리 같이타요~~~ ㅎㅎ글구 시즌 끝나면 자전거 고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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