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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보드도 전 남친한테 배웠구요..
이 곳 헝글도 전남친덕분에 알게 되어서 2년째 열심히 눈팅중이네요..
여름 끝자락에 헤어져서 이래저래 정신없이 시간 보낸지 2개월..
정신 차리고 보니 벌써 가개장을 하였고 전 역시나 휘팍에 가있네요 ^^;
보드도 전남친한테 처음 배웠고.. 휘팍도 용평도 성우도 모두 같이 갔었드랬죠
하지만 올 해 혼자 가니 마음 한켠이 뭉클하네요..
작년 같이갔던 생각도 나구..
지금은 시즌이라 이래저래 바쁘게 보드타며 생각도 덜 나고 시간도 잘 가겠지만
약 4개월 뒤면.. 시즌이 끝날텐데 그땐 뭘하고 살아야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벌써부터 두려워요 2년동안 같은 패턴으로 지내다보니 생각날 것 같은데 ..
지금도 연락하고 싶은 마음 꾹꾹 참고 있거든요
그사람이 귀찮아 해서요 . 연락하면 매번 귀찮다고 하네요..
요즘엔 그 좋아하던 드라마도 안봐요 노래도 안듣고 같은동네 살아서 길가다 마주칠까봐 땅보고 다닙니다..
지금은 참을 수 있겠는데 그사람 보면 무너질 것 같아서요..
지금처럼 물 흐르듯 4개월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질까요? 괜찮아 지겠죠?
요번 겨울은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