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링크 : http://youtu.be/rHygQtzUfHQ?hd=1


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 기자 '서쌍'입니다.


어제 서울에도 눈발이 날리는 등, 좋은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 오더군요. ^ㅡ^

얼릉 나름의 첫 라이딩을 시작하고프네요.ㅎ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13346.jpg 


시즌도 오픈하고, 요즘 '버즈런(BUZRUN)'의 이미지도 한층 좋아져서 많은 방문객들이 분주히 있더군요.


아무래도, 이 프로젝트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 노력을 계속해서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ㅡ^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16116.jpg 


정말 부러운 모습이네요.

전 20살까지 썰매장(무주리조트 내) 1번 가본게 전부였는데...;;

그땐 팬스너머의 스키어와 보더의 모습이 저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였죠.ㅎㅎ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22355.jpg


요 데크는 최근 '버즈런(BUZRUN)'에서 이벤트로 제작한 한정판 '용용'데크입니다.ㅎ

우리나라 문화 분위기에 잘 맞는 탑시트 그래픽이라 저도 맘에 드네요.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24758.jpg 


이번에는 많은 관계자분들이 함께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29429.jpg 


주인공인 '항승(의족보더)'이도 느꼈겠지만, 정말 더 많은 노력을 '버즈런(BUZRUN)'측에서도 하고 있는 모습 중 하나이고, 때문에 조만간 나름의 결과물이 나올꺼라 생각하니 저 역시도 기분이 좋더군요.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34434.jpg 


멀리 부산서 오신 분도 계시고 아무튼 고마우신 분들이네요.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37837.jpg 


신발만 30년 넘게한 경력자...

그리고 80년도 중반에 스노우보드를 시작한 창세기의 인류이십니다!!!!

것도 알레스카에서...;;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46513.jpg 


사뭇 진지한 토론이 오가는 모습입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50750.jpg 


이번에도 이 프로젝트의 주축이신 버즈런 부사장님이 함께 하시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62095.jpg 


'항승(의족보더)'이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72539.jpg 


실제로 부츠를 신겨보고 상황을 체크하는 모습입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80146.jpg 


'의족'인 이유로 방한의 기능성이 필요가 없어 이너부츠를 생략하자는 부사장님의 의견이고 대부분의 참석자는 이에 동의를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82949.jpg 


세심하게 '의족'의 이곳 저곳을 살피는 '버즈런 기술자문위원'님들 입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86720.jpg 


평소 스키장에서 하듯이 혼자서 부츠 셋팅 중인 모습입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92058.jpg 


부사장님을 필두로 부츠 뒷쪽을 절개한 후 그 부분에서 수월하게 의족을 넣는 방법에대해 고민하던 중 이 분께서 착상의 전환을 하셨습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096830.jpg 


바로 전면부의 와이어를 좀 더 느슨하게 하고, 부츠 발등커버를 잡고 있는 양쪽 안의 천 부분도 아예 제거하여 완전 오픈이 가능하도록 하면 오히려 기존의 구조를 거의 유지하면서 '의족'을 넣고 빼는데 수월하지 않겠냐는 의견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대부분의 참석자분들은 매우 동의를 하셨고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ㅡ^/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101901.jpg 


그리고 이너부츠를 끈으로 조일때 한 쪽 팔이 없는 '항승(의족보더)'이는 부츠끈의 끝을 이빨로 당기면서 한 손으로 마무리는 하는 편이었는데, 이부분 역시 이빨로 무는 부분을 보다 청결하면서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고, 아예 한 손으로 수월하게 채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106773.jpg 


아까 부츠 전면부 완전 개방 아이디어를 내놓으신 자문위원님이 손수 컷터로 바로 시행 중인 모습입니다.


prosthetic_leg_snowboarder_story_ver_2.0.wmv_000111344.jpg


그리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정도에 그 첫번째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부사장님의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날 휘닉스파크에 넘어가야 하는 이유로 열띤 분위기 속에 나와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장평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안에서 '항승(의족보더)'이의 카톡을 내용을 보니 무언가 더 발전적인 아이디어가 추가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ㅡ^a


다시금 '버즈런(BUZRUN)'의 순수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한 사람의 스노우보더로서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 다시금 생각 합니다

첨부
엮인글 :

댓글 '33'

Vento

2012.11.14 09:03:14
*.248.189.1

캬... 버즈런 화이팅!


저기 한정판 데크 "용용"이 증정 이벤트 당첨자가 무려 제 친구라는... !!!


꼭 한번 타보기로 했습니다. 

☆무한도전[서쌍]☆

2012.11.14 09:08:23
*.55.86.178

얼~~~!!! 용용!!!!!!!


친구분 부럽네요~~ 저도 굉장히 맘에 들었었는디...!!!

lovervs

2012.11.14 09:29:17
*.101.139.220

^^ 아침부터 행복해지는 소식 감사해요~~~

서영선

2012.11.14 09:40:57
*.196.165.87

정말 좋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네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CML

2012.11.14 09:42:01
*.126.252.144

모두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기대됩니다.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

☆무한도전[서쌍]☆

2012.11.14 09:44:24
*.62.173.191

네. 정말 멋진 클스마스가 될 수 있기를 저도 빌고 있어요.ㅎ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진행 되는 좋은 이야기라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것에도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ㅡ^

꼬털

2012.11.14 10:06:33
*.118.86.70

용용데크 그래픽 유니크고 고급스럽네요~

항승님 부츠는 본문과 같은 오픈형식이면서 조이는 방식을 한손으로 결착이 수월하고 꽉 조여줄 수 있도록 스키부츠처럼 버클 형태로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한도전[서쌍]☆

2012.11.14 10:52:43
*.62.173.191

좋은 생각이네요.
기회가 되면 반드시 의견 전달 해 드리겠습니다.
아... 그 기회가 오늘 일지도.ㅋ

ROCK ★

2012.11.14 11:01:44
*.155.187.68

merry christmas ~~!! 



Here&Now

2012.11.14 11:22:28
*.142.185.119

오오! 아침부터 빵빵 터지는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함께 자리 하지는 못했지만 의족보더 이야기를 듣고 대충 상상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과 영상으로 보니 더 전문적이고 치열한(?) 분위기였군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감사히 받게 된다면 의족보더를 웰팍 챌린지에 올려놓고... 전 곤돌라 타고 다시 내려와야겠네요 ㅋㅋ

자기에게 딱 맞는 부츠를 신고 좀 더 편안하게 라이딩하는 모습을 그려보니

정말 절로 엄마미소가 지어 지네요. 다시 한 번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로봇다리 내 남자 ... 멋지네요.. 으헤헤헤...

 

 

☆무한도전[서쌍]☆

2012.11.14 13:03:47
*.146.62.141

기대해봅시다~!!!


ㅋㅋㅋ


웰팍.. 오픈 초읽기???

사범

2012.11.14 12:51:28
*.158.185.17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무한도전[서쌍]☆

2012.11.14 15:54:58
*.62.173.191

다음엔 더 좋은 이야기 전 할 수 있었음하는 바램입니다. ^ㅡ^

앙큼한여우냥

2012.11.14 20:56:14
*.175.37.136

제가 다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이번 시즌 많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ㅎ

☆무한도전[서쌍]☆

2012.11.14 22:36:49
*.146.62.141

뉍~!!!

이번 경험으로 주위를 새롭게 둘러보게 되고 몇몇 분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또 사람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ㅡ^

KUMI

2012.11.14 22:57:22
*.70.45.194

열정이 가득한 보더분과 버즈런에 만남이니 기대되네요~~!^^
화이팅입니다~~!!!!!

☆무한도전[서쌍]☆

2012.11.15 20:37:58
*.146.62.141

넵~!!! 


개인적으로는 주인공과 종종 라이딩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ㅡ^

그냥, 좋은 동생 생긴것 같은 기분이네요.ㅎㅎ(패키지로 1명더.ㅋㅋㅋ)

구름날개

2012.11.15 13:33:37
*.195.64.15

아~!!  버즈런...우리 메이커~!!! 믿습니다!!! 앞으로 버즈런 구매로 힘을 실어드려야겠습니다^^

아시죠 우리모두   예비 장애우 란걸...

시즌전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또한 좋은기사 감사드립니다~^^

☆무한도전[서쌍]☆

2012.11.15 20:39:04
*.146.62.141

무조건 적인 국산 애용은 그렇지만, 지금 버즈런의 수준과 가격 메리트라면 충분히 권장해 드리고 싶네요. ^ㅡ^

유유~~

2012.11.15 13:52:14
*.39.126.86

ㅠ ㅠ  그대 들의 아름다운 열정에 나도 모르게 뭉클해 집니다..  보드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요 .

☆무한도전[서쌍]☆

2012.11.15 20:39:30
*.146.62.141

사람 이야기는 항상 따뜻해서 좋아 합니다. ^ㅡ^


그리도 다른 사람 이야기도 곧 있을꺼라 생각 합니다.ㅎ

기억의습작-

2012.11.15 16:03:59
*.50.84.94

언제나 멋진 영상 , 정보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쌍 기자님 ~ !! 흐흐 ^^

☆무한도전[서쌍]☆

2012.11.15 20:40:22
*.146.62.141

곧 라이딩헙시다 습작님~!!!


노래방도..ㅋㅋㅋ


패키지도 함께~ㅎㅎㅎㅎ

Here&Now

2012.11.15 21:43:38
*.70.14.51

자꾸 패키지라 하시면....
저 진짜 화냅니다..-_-

☆무한도전[서쌍]☆

2012.11.16 11:18:19
*.146.62.141

넵. 주리님. 

앞으로 해당 단어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약속의 땅 성우에서 봅시다~!!!


아.. 웰..팍... ㅎㅎ

[A.T.Z] 오탁

2012.11.15 21:46:46
*.51.255.193

도전에 성공하셨어 꼭 멋진 모습의 영상을 기대 합니다.

☆무한도전[서쌍]☆

2012.11.16 11:18:54
*.146.62.141

넵~!!! 저도 성공을 기원합니다. ^ㅡ^b

Qisas

2012.11.15 23:03:29
*.156.248.215

훈훈하네요~

첫편부터 보고 있어요^^

☆무한도전[서쌍]☆

2012.11.16 11:19:36
*.146.62.141

^ㅡ^ 

네.. 관심 감사합니다.ㅎㅎ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우요우.. 읭..??

레드미라지

2012.11.16 23:01:10
*.212.252.113

정말 멋진 열정입니다. 함께하신 분들에게 박수 보내드립니다.~

☆무한도전[서쌍]☆

2012.11.17 01:52:46
*.146.62.141

저 역시 지켜보는 입장이라.. 응원하고 있습니다.^ㅡ^

세준아빠

2012.11.19 13:49:39
*.50.21.22

이런 노력을 하고 계셨군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그 열정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짝짝짝~~!!

☆무한도전[서쌍]☆

2012.11.20 13:06:39
*.146.62.141

넵~!! 노력하는 모습에는 박수가 아깝지 않죠. ^ㅡ^b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헝글 소식통 이용안내 2007-02-19 133219
1585 소식 11월 19일 월요일, 휘닉스파크 아침 9시. file [8] 2012-11-19 1672
1584 인터뷰 Bridge Pak 인터뷰 file [21] 2012-11-14 2134
» 소식 '의족보더' 이야기, 2번째... :D file [33] 2012-11-14 2187
1582 소식 4번째 로닌 쇼케이스 - ELNATH - file [2] 2012-11-13 1309
1581 소식 KDW 스노보드 아카데미 한국캠프 내용 업데이트 file [2] 2012-11-12 1517
1580 소식 한국대학스노우보드연합 클럽파티 file [19] 2012-11-12 2096
1579 소식 11.12일(월)휘닉스파크 풍경 스케치... file [5] 2012-11-12 1953
1578 소식 2012.11.11(일) 휘닉스파크 임시휴장 현장. file [6] 2012-11-11 2270
1577 소식 [영상스케치]헝그리보더s in 휘닉스파크. [22] 2012-11-08 2497
1576 소식 3번째 로닌 쇼케이스 -카레타- file 2012-11-07 1414
1575 소식 12/13 CASI Level Test file [14] 2012-11-07 1929
1574 소식 웰리힐리파크 12-13 시즌 스노우 캠프 file [2] 2012-11-06 2170
1573 소식 [휘닉스파크 개장-번외편]1213 겨울 시즌 오픈 현장 스케치~ file [7] 2012-11-06 2367
1572 소식 캔디그라인드 라이더스 파티 현장스케치 file [4] 2012-11-06 2660
1571 소식 시즌보험 가입안내 (2012-13년) 내용수정 file [236] 2012-11-05 11963
1570 소식 12/13 dalmaopen 사진공모전 file 2012-11-05 1250
1569 소식 [휘닉스파크 개장 2일째]1213 겨울 시즌 오픈 현장 스케치~ file [26] 2012-11-04 9358
1568 소식 [휘닉스파크 개장 첫날]1213 겨울 시즌 오픈 현장 스케치~ file [13] 2012-11-04 2507
1567 소식 RONIN 2012 SHOWCASE file [1] 2012-11-02 1299
1566 소식 [First Ronin Showcase] JMU and MAD BOMBER file 2012-11-01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