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에서 눈띵하다보면 항상 보드샵들에 대한 클레임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런샵들은 좀 멀리하게 되고 친구들이랑 샵투어를 가더라도 찾고 있는 용품이 재고가 없는한은 절대 안들어가게 되더라구요...그래서 나름 저도 헝글에 의해서 선입견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거의 유일하게 보드라헹에 대해서는 다들 좋다고 하시고 서비스가 좋다고 하셔서 궁금하던차에

왜 보드라헹에 대해서 헝글인들이 그렇게 칭찬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여친사마의 반딩이 롬SDS인데 나사의 구멍이 다 나갔고 롬 서비스를 통해 나사만 구매할려고 햇죠.

롬AS 쪽에선 정품인증을 받고 1만원에 구매가능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여친사마는 구매당시 초보라 샵에서 결합해준 상태로 구매하다 보니 정품인증서(?)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반딩을 구매한 보드라헹에 문의해봤죠. 이러한데 어떻게 하면 되냐?  답변은 가지고 오시면 나사를 교체해준다는 답변이었죠.

그런데 이번주 출격 예정임으로 시간이 없을거 같아 그냥 나사만 보내달라면서 롬AS처럼 돈을 지불할 요령으로 택배를 요청했어요. 그런데 보드라헹에서는 사진이라도 찍어주시면 AS로 처리해서 택배보내드리겠다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지금 제손에 이렇게 새삥의 나사가 8개 있습니다.

물론 1만원 큰돈은 아닙니다. 그런데 나사 8개로는 비싼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나사 쓰기에 반딩, 데크 가격 생각해서는 너무 찜찜한거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비싸더라도 만원부담하는거겠죠. 물론 아깝겠지만...

그런데 2년전에 구매한 고객을 위해서 샵이 나서서 그런 수고(당연한거겠지만 요즘 다른 샵이 안하니 왠지 낯설음)를 해서 고객에게 최대한 금액적 손해를 입히지 않을려고 하는 태도, 그리고 그러한 빠른 처리....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저 한번도 보드라헹은 안가봤습니다. 지나가면서 본게 다 입니다.

이제는 자주 갈듯하네요.

혹시...알바라고 생각할분 있으실수도 있는데....너무...칭찬했나..ㅋㅋㅋㅋ

하여튼 전 감동받아서...이렇게 필요없음 잘 안쓰는 글을 쓰네요....욕 먹는 샵은 욕먹고 칭찬받는 샵은 칭찬해줘야...

나중에 다 서비스가 좋아지겠죠~~~

하여튼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