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나 리플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거같아서 제 왁싱법을 올려드립니다만, 

정말 특별한게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슴. 은 훼이크고 그냥 시작하겠슴.

우선 제가 사용한 왁스는 익스트림왁스 중에 빨간색 베이스왁스와 파란색 고급용 왁스입니다.(신터드 7000대 이상에서 쓰시길 권장하시는거같음.)

제 데크도 이전에 사진첩에 올렸듯이 아직은 새데크이고, 나름 고가이 데크이기에 전에쓰던 출처불명의 

파라핀 왁스를 입히기는 마음이 아파서, 익스트립 왁스를 사용 해서 왁싱 했습니다.

제 데크 베이스가 실리케이트 나노베이스(그라피이트가 아니고 실리케이트..어쩄든 나노!) 이기에 

활주성은 좋지만 내구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어서, 조금 신경써서 왁싱을 하엿습니다.

우선 빨간색 베이스왁스로 기존에 하던 왁스를 녹여서 떨어뜨리는 방식이 아닌 

다리미에 왁스를 살짝 문질러서 다리미에 묻은 왁스를 데크에 바르는 방식으로 왁스를 베이스에 빈틈 없이 발라주었습니다.(얇게 바르기 위해서.)

바르고 난 후에 전체적으로 다시 가열된 다리미로 와따가따 하면 펴바르는 작업이 아닌, 쭈욱 밀면서 다리미질을 햇습니다. 

방법은 다리미의 온도는 적당히 낮추고 아주 천천히 노즈에서 테일방향으로 쭈욱 밀고나가 시면 됩니다.(이렇게 데크 전체에 3번정도 했습니다.)

이렇게 펴바르고 난 후에 2~5시간 정도 집안에 뜨뜻한 곳에 묵혀 둡니다.

그후 스크래핑(허리뽀개기!!) 위에서 왁스를 얇게 발라 두었기에 스크래핑이 좀더 수월합니다!(그럼 뭐해..아직 8번 더해야됨 -0-) 

저는 성격이 좀 이상해서 스크래핑 할때 유효엣지 구간내에서는 스크래핑을 한번에 쭉이여서 밀지않고, 

힘들다고 조금씩 구간 나눠서 밀면 뭔가 찝찝한기분에, 어떻게 해서든 유효엣지 구간내에는 한번의 스크래핑으로 노즈부터 테일까지 일어줍니다! 

어차피 다 긁어낼껀데 뭐하러 그렇게 하냐!! 하실수도 있지만 왠지 찜찜해서 전 이렇게 합니다.(사서고생임..ㅠㅠ..제 데크 유효엤지 1300mm 흐허헝허어허) 

이렇게 1번의 왁싱이 끝났군요.. 동일한 방법으로..빨간색 베이스왁스 5번 더하시고.. 

마지막 6번째에는 좀더 신경써서!! 스크래핑을 아주기냥 싹싹 긁어줍니다!(앞으로 3번은 다른왁스로 왁싱하기 위해서 후후후...)

이제 남은 3번은 파랑색 고급용왁스로 위의 방법과 동일하게 왁싱을 해줍니다!

그리고 9번째 스크래핑을 마친 후!!! 구리솔로 노즈에서 테일방향으로 쓱쓲!! 

위아래로 와따리 가따리 하지않고, 노즈에서 테일 한방으로면 솔질을 해줍니다! (은근 빡쎈작업..위아애로 와따가따 하면 쉽지만, 찜찜해요..)

이렇게 솔질 까지 하고나면 베이스에 가루가 많은데 휴지로 쓸어내시던, 말털솔로 제거하시던, 

저처럼 샤워기로 흐흐흐흐흐..물쏴~~~~~~~~~~~~

샤워기로 베이스에 물쏠때까 가장 기분 좋더라구요..샤워기의 물줄기를 맞은 베이스가 물을 튕겨내는 그 감격의 순간!! ㅠㅠ

급마무리..도움이 되실런지 안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 왁싱방법을 소개 했습니다.

물론 저도 9번이라는 왁싱을 한것은 새데크이기에 일반적인 한번의 왁싱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여러번 해주면서,

베이스의 구멍속에 왁스를 가득히 채워두려고 이렇게 9번이나 왁싱을 한것이지 평소에는 이렇게 하지않습니다.ㅋㅋ

왁싱~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