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지하주차장에서 어깨에 장비 올려메고 세걸음 걷자마자 부츠가 미끄러져서 그데로 팔꿈치로 자빠져버렸어요 ㅠㅠ
팔이 부러진줄 알았는데 다행히 저렴이 상체보호대 덕분에 골절은 면했네요
부러졌으면 그동안 밑빠진 독에 물붓는 기분이었던 보험회사에서 위로금 나오는건데 아쉽기도 하고...
손등은 까지고 팔꿈치에서는 피나는 느낌이지만 리프트 다섯번 타고 하이원에서 퇴각합니다
어제의 휘팍 야간에 비하면 하이원이 리프트 대기시간과 설질에서 더 낫네요
프리스키 입문했는데 장비 들고 다니기 너무 힘듦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