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에 보딩은 잘 하셨습니까?
바로 전에 이어 다시한번

 뵐클과 SP바인딩에 대해 글을 올리는

Volkl snowboard ,Volkl Fastec 바인딩을 지원받는  winter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뵐클 Fsatec 바인딩과 SP바인딩의 조립순서와 조립시 유의점

그리고 Fastec 기술의 핵심인 오토 잠금해제 장치의 원리를 보겠습니다.

Volkl Fastec바인딩과 SP 바인딩은

앵클이 조절가능하고 한번더 잠금이 되는 시스템이라서
훨씬 쉽게 바인딩을 결합할수있고

훨씬 편하고 단단하게 부츠를 잡아 주는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1. 바인딩의 조립과 조립시 유의사항

먼저 바인딩을 분해 해야겠죠?
끝의 탭이 좀은 드라이버는 볼트의 십자 부분을 망가트릴수있으니

드라이버의 끝이 뾰족하지 않고 약간 넓은 +자 드라이버를 준비 합니다.

분해된 부품의 결합순서랑

각 부품이 위치하는 자리 설명입니다.

제일 안쪽과 제일 바깥쪽의 부품이 서로 이빨이 맞아야 조립이 되게 되어있어서
상하를 구분할 수 있도록 마킹이 되어 있습니다.

그림의 부품은 제일안쪽의 부품이고 이부품은 마킹이 위쪽을 향하게 조립을 하셔야 합니다.

그림에서 손가락이 가리키는 부분에 장착이 되는 부품인데

손가락이 지시하듯이 바닥쪽이 아닌 위쪽으로 마킹이 오도록 해서 장착을 해주시면 됩니다.
반대방향으로 조립을 하시게되면 바깥쪽의 부품이 꺼꾸로 장착이 되게 되서

다음에 설명하게되는 오토 잠금 해제장치가 작동이 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마킹의 위치를 확인하시고 장착을 하셔야 합니다.

가장 바깥쪽의 부품입니다.
이부품에도 마킹이 되어있으며 바깥쪽의 부품은 마킹이 아래방향으로 가게 하여 조립을 하셔야 합니다.
제일 안쪽의 부품과는 마킹 위치를 정반대 방향으로 조립을 해주셔야 결합이 됩니다.

그리고 조립을 하실때는 반드시 힐컵을 90'정도 세워서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힐컵을 90도로 세워서 작업을 해야 하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바깥쪽 부품의 안쪽 모습입니다.
안쪽에는 원형의 구조물이 아닌 크랭크 축 처럼 한족으로만 불룩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이부분이 오토 잠금 해제 장치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림의 모양처럼 힐컵이 뒤로 젖혀지게 되면 바깥쪽의 부품이 힐컵이 젖혀지는 각도 만큼 회전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라쳇이 풀리지 않게 물고 있는 잠금 장치를 밀어 올리게 되는거죠.
그림에서는 노란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걸려서 밀려 올라가게 됩니다.

힐컵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는 크랭크 축 같은 바깥 부품이 잠금 장치를 밀어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제대로 조립을 하기에 상당히 힘이 들겠죠? 그래서 !!!
힐컵을 세워서 잠금뭉치를 밀어올리기전인 상태에서 조립을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렇게 장착이 되시면 힐컵을 젖혔을떄 자동으로 라쳇이 풀려서 쉽게 부츠를 넣고 뺄수가 있게 됩니다.

이제 작업은 볼트 체결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저 베어링 처럼 보이는 저 부분은 우리가, 여러분들이,

보드를 탈때에 수많은 횟수를 벗고, 신고, 잠그고, 풀르고 합니다.

그 수많은 횟수동안 잠궈둔 볼트가 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활를 해주는 일종의 풀림 방지 장치 같은 겁니다.

많은 바인딩 회사들이 풀림 방지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이놈은 요철도 두드러진게 아주 힘이 강한놈으로 보입니다.

깔끔하고 이쁘게 조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2. 자동 잠금 해제장치의 원리.

Volkl Fastec바인딩과 SP 바인딩은

힐컵을 젖히면 앵클의 잠김이 풀리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클이 풀려지므로 훨씬 빠르게 안전하게 여유있게 부츠를 분리 할수가 있습니다.

그림처럼 힐컵을 뒤로 젖히면 힐컵을 고정하는
볼트도 함께 회전을 하게 됩니다.

조립시 그림에서 설명한거 처럼 볼트가 돌아가면

내부의 원1-부품이 돌아가면서 원2-의 부품을 밀어 올려주게되고 원3-의 결합되어 있던 부품들이 분리가 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동으로 잠겨있던 라쳇이 풀리게되고 조여졌던 앵클에 유격이 생기게 됩니다.

내부 설명으로는 복잡하고 구조도 그렇지만

바깥에서 보는 모습은 그림처럼 힐컵이 젖혀질수록 볼트는 더 돌아가고 그러면서

라쳇의 화살표처럼 내부의 잠금 뭉치를 밀어 올리게 됩니다.

어느정도 이상 젖혀지면 충분히 밀려올라간 잠금 뭉치로 인해서
물려있던 라쳇이 분리가 되면서 조여져 있던 앵클은 여유가 있게 됩니다.

그럼 위의 그림처럼 부츠가 여유있게 드나들수있는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림판에서 발로 그린 그림과

두서없이 적은 주석을 끝까지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나 지원받는 제품에 대해서 자부심이 강하겠지만

해달라고 홍보 좀 해달라고 말도 없는데  알아서 내발로 헝글에 이런글 올리는건 또 처음입니다.

절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이 제품  좋네요...주변에 권할만 하네요..
 

Volkl snowboard&binding,ovyo, - winter.